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 이야기/이야기들

아이패드 그 황홀한 UX를 경험하다. 하지만, 아직 패드의 진화는 끝나지 않았다.

간지 좔좔~~ 흐르는... 아이패드가 드디어 제손에 들어왔군요.


그동안 아이패드를 기다리고 있던...
아이패드 거치대가...
드디어 제 할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옆의 신지모루 아이폰 거치대하고 나름 잘 어울리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전용의 스피커도 나름 궁합이 잘 맞는듯.
( 재미있게도 이 스피커의 전원 공급을 아이덴티티탭의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


아이패드에 이런 저런 앱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


스피커하고도 아주 잘 어울리는 궁합인듯 합니다.


가지고 있던...
애플 무선 키보드하고도 잘 연결되네요.


작업공간에서의 아이패드는...
나름 위력적인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간단하게나마...
하룻동안 아이패드와 함께한 결론입니다.

1. 배터리 10시간은 진실인듯.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의 켜두었는데... 배터리 10%정도가 남게되더군요.
이정도면, 하루종일 충분하게 굳이 충전하지 않더라도.
화면만 적당하게 켜고 끈다면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 아이폰과는 확실하게 다른 느낌.

큰 화면에서 느껴지는 경험성은 분명 다릅니다.
큰변화1. 이메일 확인시에 필요한 문서확인을 심플하게 한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큰변화2. 파워포인트등의 업무상 참조시에 세컨드모니터의 역활을 충분하게 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이패드의 가장 큰 역활은...

'보조 출력물'을 참조하는 용도나
'회의시에 참조자료'등을 보여주는 용도로...
아주 적정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러한 기능을 다른 탭에서도 가능하겠으나...

아이덴티티탭이나 갤럭시탭의 작은 화면으로는 무언가 부족하거나 이펙트가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화면 크기만 큰 갤럭시탭이나 아이덴티티탭과는 분명하게 다르더군요.

3. 아직은 사용자 UX에서 부족한 안드로이드와는 확연한 차이


갤럭시탭입니다. ~.~ 등장한 손은 제 손이구요...
음 동일한 사진 한장 올려볼까요?


동일 포즈로 올라갔으니...
그 사이즈의 크기가 비교가 되실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아직은 덜 여물은듯한 안드로이드의 기능들은...
분명 장점들이 있으나 둘을 비교한다면...
저에게 필요한 '기능'이나 '경험'은 아이패드에 더 많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무상 제 주변을 떠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업무상 일정, 이메일 확인및 체크, 중요 보고서와 문서 보기기능은
어찌보면 당연한듯한 업무들인데...
특히나. 굳이 인쇄하지 않은 버전들을 가지고 다니면서 본다던지...
보여줄 수 있는 기능으로도 충분하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들고 다시 아날로그식 결제를 하는 상황을 생각해봅니다.
~.~

아이패드에 결재할 자료를 들고 가서...
상사분께서 가지고 계신 아이폰에서 Bump하듯이 결재해주는 아날로그식도 생각해봅니다.
( 최고경영자분들에게는 어쩔 수 없겠죠? ㅎㅎ )

각자의 사용습관이나 필요로 한 기능들은 사람들마다 다를 것으로 연상되지만...

일단. 저에게 필요한 적정한 크기의 화면과 필요기능들은 아이패드 3G모델에 거의 대부분 담겨있는듯 합니다.

나중에 아이패드2에 더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기능이 담긴다고 해도...
가장 핵심적인 아이패드가 가지는 요소는 아주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10시간의 배터리는 하루종일 배터리 걱정없이 필요한 업무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아이폰의 배터리 소모량도 생각해보면, 많은 기능을 사용해서인데...
        아무래도 아이폰의 사용량도 줄어들겠다는.

둘. 아이패드의 화면크기 정도는 되어야 느껴지는 '종이'의 느낌.
     아이덴티티탭이나 갤럭시탭의 크기는 확실하게 휴대성보다는 '작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그 '느낌'과 '경험'을 가지게 해야할 텐데... 다음이 기대됩니다.

셋. 가장 필수적인 기능은 기본적으로 담고 있는 UX
     필요한 문서를 아이패드로 보내는 방법을 사용해보니...
     간단하게, 이메일로 전송하고 받아보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더군요.
     다른 복잡한 앱을 사용해도 무방하겠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서포맷은 PDF와 한글뷰어정도만 설치하면...
     대부분 받아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필요한 문서를 아이튠스에서 싱크하기 보다는...
     이메일로 전송하고 받아보는 것이 가장 간단하더군요.

     복잡하게 해결하기보다는 기존의 경험으로 충분하다는...

자....
머..
이정도로 1차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아이패드는 아직 진화중인 것이 느껴집니다.

스마트폰에서의 오밀조밀하고 끊김없는 UX로는 충분하나.
아이패드에서는 잠시 멈칫하는 UX가 가끔 느껴집니다.

충분하게 넓은 화면을 주체못하는 듯한...
빈 공간들은...
아이폰과의 호환성을 위해서이겠지만.

다음 버전의 iOS에서는 iPad의 느낌이 충분하게 전달될 형태로 변할것을 기대해봅니다.

화면스크롤링이나 이펙트들의 디자인이 아이폰의 화면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에...
조금은 이펙트도 작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좀더 세밀하게 변할것도 기대해보고.

아이패드용 전용앱들이 아직은 완전한 앱들이 약간 드물다는 것 정도가 조금씩은 보이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일정, 이메일, 신문등의 역활을 하기 위한
가장 적당한 크기의 형태와...
UX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