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 이야기

신해철의 광고출현... 그것에 대한 생각의 파편들...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광고 대박 감사합니다'

'예상대로 반응이 불을 뿜네요...'
'명박형님께서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주신 결과, 엉뚱하게도 제가 득템~~~ 각하께서 주신 용돈 잘 쓰겠습니다!'
'CF역시 아티스트에게는 표현의 일종'



.
.
.

꿈꾸는자의 생각의 파편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려본다.

1. 교육계에 대한 조롱하는 아티스트

분명, '득템'한 '용돈'은 누군가 만들어준 환경에서 얻어졌고... 그에 대한 조롱의 표현이고... 분명, 표현하는 것 자체는 아티스트의 고유권한이다.
자유롭게 자신의 행동을 옮기는 그의 놀라운 발상에 일단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웃기기도 하지만... 어의가 없을 지경이다...
놀랍다. ~.~

2. 연예인이나 가수나.. 그들은 '선구자'들은 아니다.

아무리.. 서태지가 '시대유감'을 노래하고... '교실이데아'를 노래한다고 해도...
그는, 사회운동가는 아니다.
신해철 또한 나름 독설가로써 명성을 날렸지만...
그 역시... 사회운동가는 아니다.

'이미지'를 통해서... '현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자본주의형 아티스트'일뿐...
~.~

머... 그렇다고 그를 비난하지는 말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일까?

오히려...
대놓고... '돈'을 받아 먹는...
실천형 행위예술가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3. '궤변'에 따른 '팬'들의 혼란감은? ~.~

그거야... 자신들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팬'들의 이기심일뿐... ~.~
그들의 생각대로 움직이면서 생활이 여유롭고 편하다면야...
누구든지 그 길을 가지 않을까?

대표적으로.. '비난'을 하거나 말거나.. ~.~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언제... '신해철'이 나선 만큼 사회비판을 해본적 있을까?

~.~

사람들은 묘하다...
'공인'으로 나선 사람들은

투명한 공정심과...
사회봉사정신으로 무장된 사람들만을 원한다...

아.. 원하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아주 적다..

~.~

이미지를 만드는 정치인...
이미지를 만들어 팔아먹는 연예인...

다 똑같다.

대 놓고.. '돈'받았고...
'득템'감사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신해철이 용감한 것이 아닐까?

4. 그럼...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뭘...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다.

신나게 뜨거운 교육열로 만들어진 이상현상을 조롱하는
자본형 연예인들의 속성을 한번 실현해본...
가수 신해철을 실컷 비난해본다던가...

그냥 그 행동을 보면서...
너털한 웃을 짓던가...

아니면... 자기 나름대로 생각을 전개해보던다...

그리고...
'득템'하셨으니...

~.~

나중에 '음반'이나 공짜로 하나 내서 풀어버리면 어떻수~~

가수 신해철의 광대놀음이...
나름 즐거운...
하나의 소식으로 전해지네요...

~.~

재미있는 사회조롱~~

'각하 특템 감사'

이보다 즐거울 수 없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