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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이야기들

아이덴티티탭에 대한 첫번째 체험기... ~.~

드디어. 예약된지 1개월이 지난다음에서야...
제 손에 들어온 아이덴티티탭.


조금은 깔끔해지려다가... 이것 저것 책상에 올려 놓으니...
다시 원상복귀 된듯. ~.~ 
아마도, PC도 다시 복구 시킬듯...


자.. 하여간. 오늘의 주안점은 이 아이덴티티탭이다.
숫자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것은... 시스템의 단편적은 측면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사용성에 대해서만 중점으로 먼저 이야기해보겠다. ~.~

1. 일단. 아이덴티티탭에 대한 '배터리'의 문제.

100% 충전된 상태에서...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회의에 아이덴티티 탭을 들고 참석해봤다.
2~3시간의 회의 시간동안 사용을 해보니.
40%이하로 떨어지더군요. ( 동영상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메모와 기타등등... )

단, 사용량을 체크해보려고... 화면 밝기가 꺼지는 기능은 설정하지 않아서일까요.
휴대를 하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완전종료하지 않고.
밤에 충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에 보니.. 역시 배터리 10%대...
대기모드상태에서의 배터리 소모도 상당할 수도...
( 물론, 자기전에 사용한 부분이 좀있으니 꼭 그렇지는 않을 수 있겠네요. )

개인적으로... 타블렛의 운용시간이 5~6시간은 되어야 휴대하기에 적합할텐데...
화면밝기나 다른 부분들을 조정하면...
그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설정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인터넷에 떠돌던 이야기 처럼. 3시간정도 동영상 보는 것이 한계일듯.
대기시간 24시간이라고 이야기하던 것도 좀 무의미한것이...

2. 말 많던 해상도 문제.

800x480의 해상도...
일단. 그냥 저냥.. 쓸만하다고 해야할까요?

브라우징을 하기에는 무난해 보입니다. 웹툰이나 기타 기사를 읽기에도 무난해보인다는...

DMB는 뿌옇게 보이는데.. 그것이야 DMB의 자체해상도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처음에 들어있는 동영상들은 그런대로 괜찮아보이네요.

어차피, 패드류로 아주 심각한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의 다른 후속 탭들에 비한다면...
그냥, 사용하는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다만. 웹이 '모바일웹'이 아닌... 일반 '웹'으로 본다면...
전체화면상태에서는 글자들을 읽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명확하게.. 800x480의 한계이겠죠.

4. 쇼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올레샵? 글쎄.. 필요한 부분이...

얼마나. 급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마켓에도 못들어가고. 
등록되어 있는 앱들도.. 영... ㅇㅇ;

현재에는 '스토어'자체의 존재의미를 모르겠고...

그나마. 안드로이드는...
'설치형'으로 할 수 있다는 위안이.. ~.~

저도. 필요한 앱들은 별도로 구해서... 설치 운용했다는.

3. 무언가 만들다 만..것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문제투성이 앱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서,.. 탭을 만들려고 했다면. 생각을 좀더 하였어야할텐데...
하나씩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생각보다 작은 화면에 어울리는 화면디자인이 되었어야.

안드로이드브라우저는 확인을 해보니.. 'Mozilla/5.0 enspert_e201 Build/ERE27'버전으로 나오네요.
AppleWebKit/530.17(KHTML, like Gecko) Version/4.0 Mobile Safari/530.17...

처음에는 플래시가 동작이 안되었는데. 이런 저런 플러그인을 설치하다 보니.. 플래시가 동작되더군요.
( 음? 뭘 깐거지.. 중간에. 올레관련 업데이트도 있었고, 롬바이오스의 업데이트도... )

브라우져의 주소창이 참 크네요. ( 이 부분은 스마트폰에서 설정된 디폴트값으로 컴파일한듯. )
스크롤하면 안보이니 괜찮지만.
사용자가 드래그를 한번해야하니.
이런 부분들은 '탭'을 만들려고 했으면 좀... 정의했어야 하지 않았는지.

2) 주요키가 '메뉴키', '홈버튼', '전으로돌아가기'이렇게 3개이더군요.

이는 안드로이드의 기본 Hard Key인 3가지 버튼 원칙으로 설정되었다는.
각각의 기능들은 나름 원활하게...
필요한 앱에서 '메뉴'를 누르면 필요한 설정들이... ~.~

3) 이해가 가지 않는 '앱'들의 '가로/세로'전환기능이 없는 앱들.

사실.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앱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트위터'앱...
황당한것이... 가로/세로 전환기능이 없다는. 메뉴 설정도 없고.
더욱더 황당한 것은... 리플레시 타임이... ㅡㅡ;

누가 이 트위터앱을 기본앱으로 넣으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황당 그자체하는...

그 이외에도 '날씨'앱도 가로/세로 전환기능이 없고.
무슨 이유에서 이 기능을 빼셨는지 정말 의아하다는.

참. 미투데이 앱은 그런대로 쓸만하더군요...

4) 가장 심각한 '입력 키보드'의 문제점...

이 부분은 정말 기가막히더군요.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KT키보드'는 정말.. 막 욕을 하고 싶을 정도의 허접함...
( 기능적인 허접함 + 터치 대응이라던지... )

정말 짜증이 많이 나서...
몇가지 키보드 앱을 구해서 설치해보니...
'한글 접촉식 키보드'가 그나마 괜찮더군요.

하지만...
이도... 기본 KT키보드가 너무 엉망이어서 그렇지...
실제 타이핑 작업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정말 문제 있었다는.

멀티터치가 가능한... 테스트 앱을 돌려보니...



반응 속도에는 크게 이상이 없어보인다.

그렇다면..  문제는 '자판'이라는 것인데... 흠.
이 부분은 다른 품질 좋은 자판을 찾아봐야겠다는.
~.~

하여간... 기계자체의 이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
.

하여간...
현재까지의 느낌으로는...

'스마트폰'용도로 만들어 두었던 버전이..
조금 커진 '탭'에 설치된... 버전이고...

앱들도... 만들다 만 느낌에...
인터페이스도 그렇고...
외형자체도...
아이패드 짝퉁스러운 느낌(?)...

맥 프로와 나름 어울리는...
그런 스타일이네요...

와이브로 24개월 약정으로 받은...
공짜이기에...

~.~

'유료'로 산것이 아니니... 
머...

참.

MicroSD설치는 잘되는듯... ~.~
다음번에 좀더 자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