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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음식에대하여

일산 파스타와 라자냐 잘하는 동네단골... PLATO141...

동네 단골인 PLATO141은 마눌님하고 가볍게 즐기러 가는 좋은 파스타집입니다. 뭐, 가게에서는 라자냐를 더 잘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파스타나 라자냐나... 둘다 잘하는 가게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에 세계대회 나가는 아이들을 가이드해줄때에 휴가를 하루 사용하고, 조금은 일찍 집에 들어왔더니..

마눌님이 밥을 하기 싫으시다며... 가볍게 맛난 음식 먹으러 가자고 하는군요.

파스타와 라자냐는 맛나게 먹어봤는데...

다른 음식들은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 잘 되었다 생각해서 참새가 동네 방앗간 가듯이 슬쩍 찾아왔습니다.

언제나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셔서.. 좋습니다.

오늘의 타겟은... 연어 스테이크와 스페셜 메뉴인 모르코식 미트볼을 주문해봤습니다.

거기에...

Jeju Wil Ale 맥주도 곁들여서 말이죠.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타코의 곁들임은 입맛을 높여줍니다.

가벼운 꽃 장식도 좋구요.

메뉴는 다 골랐는데... 그래도, 메뉴판을 정독하는 마눌님이 사랑스럽습니다. ~.~

요즘... 아이들이 다 커서... 마눌님 모시고 이곳 저곳 다니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가장 먼저 에일 맥주가!! 카으.. 크리미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먼저 연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PLATO141에서는 수비드 방식으로 연어를 익혀주는데... 아.. 그 맛은... 아주 훌룡~~

그리고, 푸짐하게 나온 모르코식 미트볼...

신선한 육즙과 치즈, 버섯의 조화와... 소스의 어우러짐...

그리고, 고수 잎으로 즐기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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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141은 파스타, 라자냐 집이 아니라...

미트볼과 연어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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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부족하면 파스타도 추가로 먹을려는 마음은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푸짐한 미트볼과 남은 소스를 태국쌀과 함께 버무려서 먹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오늘도 마눌님과의 동네 데이트는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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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위치는 이곳이구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린다면...


미트볼은 정말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에일맥주와도 잘 어우러지고...

다음번에는 동네 지인과 함께 와서...

맥주와 같이 충분하게 즐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