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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음식에대하여

오! 막걸리!!! 너 반했다~~~


요즘은 기분도 그렇게 좋지 않고...
기분도 꿀꿀한 기분에...

가끔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곤합니다.

맥주나 청하종류를 즐겨 마시죠.

그런데..
문득...

요즘 막걸리가 붐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 맛이 궁금하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보통 막걸리들의 불쾌한 맛과
그 막걸리에서 풍기는 기묘한 느낌은...
막걸리는 찾지 않게하는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였다는...

음...

그래도...
요즘 나온 막걸리 한번 안 먹어볼 수 없어서...

국순당에서 출시한
'생막걸리'를 한번 사봤습니다.

동네슈퍼에서 1천2백원 하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좋은 막걸리는 단맛, 신맛, 쓴맛, 떫은 맛이 잘 어울리고 감칠맛과 맑고 시원한 맛이 있으며
 땀을 흘리면서 일하는 농부들의 갈증을 덜어주는 농주였다'
라고 하네요.

오호~~

.
.
.

한잔 들이키니...

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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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쾌했던 막걸리의 맛이 아니네요?

걸죽한 우유의 느낌과도 같은...

불쾌한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이런!!!!

이 맛이 막걸리의 맛이었나?

ㅡㅡ;

도대체 그동안 먹었던 막걸리는 도대체!!!!

.
.
.

국순당 생막걸리...

이거 제맛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