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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국내 만화계의 어두운미래... 희망도 있지만... 글쎄...

그동안 만화계 쪽으로 신경을 그렇게 못쓰고 있다가...
문득 찾아보니...

박무직 선생님의 일본 진출작 '호텔'이다.


일본에서는..
Boichi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계신다는...

실제 이 호텔의 장엄한 스토리는...
어설프게 만든...

2012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2009 / 미국, 캐나다)
출연 존 쿠색, 아만다 피트, 치웨텔 에지오포, 탠디 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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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를 훨씬 뛰어넘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잘 터지닌 휴대폰'으로 헐리우드 스토리의 가족만세!를 외치는 내용으로 도배된...

세계의 지붕위에...
방주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인류를 이어간다는...
그런 헐리웃 스토리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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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책임을 지는 인류의 행동...

그리고...

그것을 이어가는 하나의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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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자가 제작자였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작품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 훌룡한 작품인 'Hotel'이...
찌질한 안티들에 의해서
매도당하고...

'박무직사태'라는 이름까지 있었다라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다는...

다음의 작품을 보시죠...


2004년 과학기술 창작문예 수상작 호텔 ( 박지홍 작 )입니다..

혹시라도...
박지홍의 작품을 표절한 박무직의 작품으로 오해하지 마시기를...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박무직 선생의 스토리, 아이디어와 컨셉을 그의 제자였던 박지홍이
스승의 허락을 받아서...
공모전에서 발표한 작품이고...

위의 작품은 박무직 선생께서 본인의 작품을
일본에서 출품하신 작품이라는...
 
공모전에서도...
'스토리 박무직 선생'이라는 것이 있었지만...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어지러운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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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타까운것은...

국내 공장만화를 양산한 전 세대의 만화가들...
표절과 패러디(?)의 온상이었던 국내 만화계에서...

뛰어난 작가분들이 나오셨지만...

국내의 환경이 그들을 포용하지 못하여...

미국이나 일본으로 떠나서...
그들의 언어로 발표하시는 작품들을 보면서...
너무도 아쉽다는...

분명...

웹툰을 보면 즐겁습니다.

'마음의 소리', '마린 블루스'...
저도 좋아합니다만...

극화나...
메시지를 담은...

머랄까요...

아이디어나 기술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그런 반짝이는 것도 좋지만...

느낌이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이 국내에 많이 있었으면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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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스토리 박무직의 'Hotel'이...
헐리우드에서...

아니..

국내의 영화계에서...
이 스토리를 기반으로
SF영화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

미국의 영화계에서...
마지막 남은 그들의 컨텐츠 영역...

마블과 조인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국내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작가주의 집단과 호흡할 수 있을까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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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뒤...
많은 것이 성장한다하더라도...

이 땅에 남아있는...

가벼운 스토리의 만화들만...
보게하는 것은 아닌지...

2012영화를 보면서...
박무직 선생의
'호텔'을 기반으로 한 SF영화가 나온다면...

정말 좋은 내용으로
걸작 SF반열에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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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2012의 방주 컨셉은 좀...
그렇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