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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김구는 테러리스트다? 그것에 대한 또다른 생각의 파편들...


김구...
김구 선생...

어떠한 인물이 어떠한 호칭으로 불리운다는 것...
그것은 그 시대에서 지난 인물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기 때문일것이다.
시대가 변하면...
역사관도 변하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변합니다.

뭐...
결국...
현재의 시각으로 과거를 바라볼 뿐일까요?
~.~

자 그렇다면...
'백범 김구 선생님'에게 우리는 어떤 칭호를 붙여야 할까요?

꿈꾸는자가 생각하는 생각의 파편들은 이렇습니다.

'일반 국민'들이라면...
그에게 '백범 김구 선생님'이라 부르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그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며...
조국과 국민들을 위해서 '민족독립운동'을 제일 앞에서 이끌며...
이승만의 외교론이나 안창호의 준비론에 대해서는...
독립운동의 다양성에 대해서 인정한 시대가 낳은 영웅이라는 것...

그리고...
'학계의 교수님들이거나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에게...
일반적인 '개념'으로 정의된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가정을 한다면...

'테러'라는 것과 '전쟁'이라는 개념적인 '구분'이 얼마나 가능할 것인지 모르겠지만...

당시의 '일본'과 '조선'의 입장차이를 얼마나 보느냐에 따라서...
'테러'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없을까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살'을 하러 온 '스나이퍼'가 전쟁중에 '적군 장교'를 사살한 것과...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비합법적인 무력'을 사용하여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살상했느냐의 차이...

그 차이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그 관점의 차이는 '역사'를 바라보는 '역사관'의 차이이며...
'서양적'인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백범 김구 선생에게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합법적'인 '한일합병'과 '정부'로 인정할 수 없는 '이적단체'의 '수장'이라면...
더더군다나... 당시 '독립단체'들은 '국가'라는 개념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들의 생각에는 '테러'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겠죠.
**
머...
여기서 끄적거리면...
당시 서구열강의 모든행위에 대해서...
현 시점에도

그들에게 비난할 수 있는 '힘'이 딸리므로...
그들을 비난할 수 없고...

그 때의 제국주의 서구열강들을 옹호한다면...

모든 당시의 '독립단체'들은 '이적단체'에 가까웠겠죠'
**

그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그를...
혹은 그분들에게...
어떠한 의미로 그들을 해석할 수 있느냐에 대한 차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

머.. 꿈꾸는자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강탈해간 문화제를 일본에서 대여하고 있고...
이집트에서 상탈한 문화제들을 영국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
.
.

세계의 역사는
혹은...
역사관은 '강자'의 역사였고...

그것을 '참'으로 설명하는 '역사관'들이 많습니다.

~.~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연구'목적으로 다양한 각도의 시도와..
분석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연구가...
서구열강이 만들어 놓은
'개념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식의 연구와... 발표자료라면...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적자면...

베트남 전에 참전한 우리나라는?
티벳을 압박하는 중국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이라크에 군대를 보낸 우리나라는?

역사는...
시대를 지나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제멋대로 만드는 '역사관'들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