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낙서장

자동차에 장착한 사제(?) 스마트키...


얼마전, 자동차에 스마트키를 설치했다.
그리고, 원터치 시동 버튼까지...

새로운 차를 소유한 기분을 느끼게하는 매우 좋은 UX를 제공했으나.

국내...
사제 스마트키의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다.

역시...
엔지니어 수준에서 UX를 디자인해서였을까?

'배터리'를 사용하고 '충전'하는 것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스마트키'를 디자인한 회사들의 UX디자인 능력은 매우 떨어져 보인다.

아마도...
실제 벤츠나 BMW와 같은 고급 승용차를 실제 사용하면서 얻은 UX라기 보다는...
그냥 그 스마트키를 보고 만들었다고 하겠다.

가장 치명적인 차이점은...

자연스러운 스마트키의 '충전'이다.

요즘 자동차에 장착되어 나오는 스마트키들은...
스마트키를 자동차에 '삽인'해야만 사용하는 구조다.

실제 자동차를 운행중에 해당 '스마트키'들은 '삽인'되어 있다.
물론. '삽입'하지 않아도...
차량의 운전은 가능하다.

그런데, 여기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

'스마트키'를 삽입해서 사용하는 순간에...
그 '스마트키'를 충전하는 UX를 제공한다.

내가 만일...
'스마트키'를 디자인 했다면...

자동차에 '스마트키'를 삽입할 수 있는 작은 설치 박스와...
그 삽입시에 충전이 가능한 구조를 제공한다면.

굳이. '충전'이라는 단계를 운전자에게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충전'이 가능한 UX를 제공할 수 있음을...

매우 아쉬운 UX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