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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홈플러스에 설치된 셀프계산대... UX로는 최악의 경험이었다는...


이 셀프계산대의 UX는 일단...
사용자의 '믿음'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더군요.

이 계산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물건가격'을 속여서 리딩할 것이다라는 '경험'을 느끼게 하는 불쾌한 느낌이었다는...

바코드 리딩을 한다음...
바로 옆에 보이는...
컨베이어벨트를 통과시켜서...
무게를 비교하는 방식이더군요.

1. 바코드를 리딩한다.
2. 물건을 컨베이어벨트로 하나씩 통과한다.

글쎄요...

바코드 리딩을 하고...
물건을 하나씩 옆으로 보내는 시간이...

그냥... 일반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더군요.

~.~

개인적으로 이 방식으로 물건값을 계산한 다음에...
상당히 불쾌해졌습니다.

머랄까요...

이 UX를 경험하는 것은...
결코 '고객'을 위한 다는 생각이 안들었고.

'사용자'들인 '고객'들의 '실수'나 '속임'을 방지하기 위한
디자인이었다는 부분이 매우 불쾌하더군요.

'사용자'들이 이 '계산대'를 통해서...
물건값을 자신들이 알아서 계산하는 수고를 했지만.
얻어지는 것이라고는...

오히려... '계산대'에서의 '자신들이 더 고생'해서...
'홈플러스'의 계산원을 줄이는 '이익'이외에는...
어디상 발생하는 '좋은 경험'은 아무것도 없다는.

물건을 사러가서...
내가 직접 계산하면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애를 써야 하는지.

그것도...

'고객'이 '실수'나 '속일수'있다는...
전제 조건위에서...
행위를 해야한다는...

불쾌한 경험.

글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이런류의 UX는 최악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