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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영화뽀개기

휴가중에 본 인셉션... 음. 포스팅안하려했는데.. ~.~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영국,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타나베 켄,조셉 고든-레빗,마리안 꼬띠아르,엘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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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것 자체가...
꿈과 생각...
그 두가지의 지배를 받는 것은 아닌지.

무의식이란 자신의 기준은...
어찌보면...
꿈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모습에서처럼...

혼자 사는 것 만이 아닌듯.

꿈을 통해서...
무언가의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꿈을 통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것.

우리는... 대중미디어나, 외부적인 사실들에 의해서...
자기 자신이 변하는 것 아닐까요?

이미...
림보상태에 빠진듯한 코브...

매트릭스의 데자뷰현상과 유사한 모습이...
계속 연상되고...
꿈이지만
무언가를 계속 두려워하는 코브...

어차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꿈'속에 같이 들어갔다가...
인셉션 당한 대중들처럼... ~.~

한바탕 꿈속에서...
서로의 꿈들이 엃혀있는 것들이 아닌지...

생각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
상호소통이라는...

장자의 호접몽을 서양인의 시야로 그려서였을까...
조금은 재미위주로만 그려져서 좀 아쉽다는. ~.~

아예... 모호하게...
꿈과 현실을 완전하게 뒤틀어버린 것은 어떨지.

대충... 토템이라는 아이템(?)과...
킥이라는 Exit수단을 정의한 SF적인 정의때문일까?
무의식의 세계에서의 림보상태의 
사람의 생각을 헐리웃스럽게 확인한듯... ~.~

이렇게 설정을 했으면 어떨까요?

1. 꿈꾸는자의 생각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의 환경
    ( 꿈자체가 너무도 현실적인 꿈만을 꾸는... 서양인들의 생각...
       무의식에 반영된 현실의 모습이라는... 좀, 너무도 현실적이라고 해야할까나? ㅎㅎ )
2. 외부의 변화가 바로 꿈속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변화...
    ( 이 부분이 너무 손쉽게 그려져서인지.. 설정이 좀 약한듯했다는... )
3. 토템이나 킥이라는 너무 손쉬운 아이템과 방법
    ( 이미, 토템과 킥이라는 설정 자체가... 코브의 꿈처럼 느껴졌다는.. ~.~ )
4. 어차피 현실과 꿈을 더 명확하게 헷갈리게 하려했다면...
    차라리... 꿈의 공간을 어린아이나, 꿈을 꿈처럼 연결하려는 어떤 사람(?)의 존재를 두었으면
    어떠했을까 한다는...
    특정인의 무의식의 뒷세계에 영향 받지 않게 하는 세계에...
    원하는 사람을 강제로 무의식의 세계에 넣게 하고...
    그 사람을 매개체로 한다는.. 뭐. .그런... ~.~
    그 어떤 사람(?)은 아기나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고...
    필요한 설계자료들을 인지시켜서 넣게 하는 뭐.. 그런 .. ~.~

좌우당간...

다양한 결론이 존재하지만...
꿈꾸는자가 생각하는 결론은...

어차피...
코브는...
사실... '맬'을 어떤 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 그, 자의식 자체를 지워버린... )
현실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그 자체가 림보상태에 빠진것은 아닌지.

처음에 멜이나 아버지의 대화중에...
일부... '현실'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이미, 자기의식이 붕괴한...
코브가 자꾸 자신의 무의식의 단계를
더, 밑으로 내리는 것은 아닌지...

거기에...
문제의 발단이...
'맬'에게 있었다고...
자기 자신이 무의식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꿈의 설계자라고 나오는... 
엘렌페이지는 사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무의식을 자기가 만들어 놓은 세계가 아니라...
누군가 만들어 놓고..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는 그런 무의식의 존재를 만든것은 아닌지...
~.~

사실상...
아이들도 실제 존재하지 않는 존재이지 않았는지...

몇가지 혼자 끄적여보면...

1. 아이들은 실제 하지 않았다. 그냥, 두려워하고, 만나기 무서운 '진실'이었다...
2. '토템'이나 '킥'은 그냥 코브가 자신의 무의식에서 만들어 놓은 수단이었을뿐...
    끊임없이 진실을 알려하지만... 사실, 진실이란 자신이 믿는 것 뿐...
3. 꿈과 꿈이 연결되는 것은.. 사실 코브의 무의식의 붕괴...
    '꿈'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적인 장비에 의해 무의식이 파괴된 코브...
    수 많은 무의식의 존재를 만들었을 뿐...

그냥...

이미 산업화되어버리고...
빅 브라더가 되어버린...
현실...

꿈과 현실의 경계선...
무엇이 사실이고 진실인지 모르는 현대의 사회...

꿈도, 현실도 '돈'으로 사고 팔리는 현대사회에서...
이미 '조작된 사실'과 '기억', '진실'을...
코브처럼 무의식의 존재에서...
믿지도 못하고...

실제.. '멜'에게 자신의 '조작'했다고 믿는...
그냥...

~.~

.
.
.

ㅎㅎ
하여간... 참,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되는...
인셉션...

결말이 다양하고...
다양한 각도의 시선처리와...
입소문...

이것이야말로...
'허구'를 파는 '영화'의 최고 정점의 마케팅 방법이 아닌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