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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2년동안... 나의 손발이 되었던, 사무실의 마지막 모습...

그동안...
저의 자그마한 작업공간...

나의 손때가 묻어있는 책성과...
모니터...
그리고, 기타 용품들...


작은 잉크젯 프린터와...
커피포트...
가습기...


짐싸기 위해서...
놓인 박스...

정말...
마지막 사무실 모습이네요...


그동안 고생했다...
내 노트북이여...

사무실로 돌아가거라.. ~.~


개인적인 서류들을 치우고 나니...
휑~~한.. 공간들...


그동안 폐에 대한 건강을 책임져준...
공기청정기에게도 고맙구...


책들과 서류들도...
다들 철수...


정말...
마지막이군요.

~.~

오늘은 빗속에서...
더욷더 기분이 묘한듯...

아침에 비가 참 많이 내렸다는...

.
.
.

너무도 많은 애정이 있던 곳이라서...
더 마음이 씁쓸하네요.

아!

때마친.. iTunes에서...

프랭크시나트라의 My Way가... 
아....

오늘하루는...
하루는...

조금은 우울한 모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