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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불법행위에 주목하라... 소비자들은 왜! 하지만, 그것이... 곧 결과라는... 아이팟과 아이폰을 보라..

책을 복제해서 보던 때가 있었다.
저작권이나 지적재산권이라는 복잡하고도...
진지한 토론을 논하는 것은 일단 뒤로하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예전에 컴퓨팅 관련 공부를 할때에...
중요한 서적들을 구해보기 너무 어려웠고...
국내에 해당되는 책이 출판되는 것도 적었다.

당시에...
청계천의 서점이나...
인천의 인하대 근처의 서점에서...

'복사'된 책을 구입해서 보고...

친구들과 중요한 서적은 나누어서 복사해서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적재산권'침해하는 행위였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
해외에서 구해온 원서의 가격은 정말 어마어마했고...
복사해서 보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통용되던 시대였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서부터...
'번역서'가 오히려 더 저렴하던 시대로 진입하였다는...

적절하게 번역된 서적의 질도 좋아진 시대에서는...
사람들은 굳이...
'복사'해서 책을 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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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어려웠던 책을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책을 구매하는 것은...
이제는 당연한 듯한 행위가 되었다.

MP3를 보자.
그리고, iTunes의 비즈니스모델과...
국내의 음반업계의 대응을 보자.

국내 업체들의 공통점이 있다.
'소비자'에 대한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이 공통점이다.

'즐거움'을 제공하는 '음악'과 '영화'와 같은 영역에서...
한번 진보한 발전적인 생각을 했다면...
새로운 세상을 여는 사람은 그들이 되었을텐데.

자신들의 시장영역 그대로..
세상에 선보일 DRM에만 몰두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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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불법적인 행위라고 이야기하지말자.
'소비자'나 '고객'들은...
언제나 편하게 '소비'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 '권리'를 자신들의 '이익'이라고 착가하면 안된다.

보다 편하게 제공되는 방법이 있다면...
'공급자'들이 변하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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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소프트웨어이건 컨텐츠이건...

'한번 구입한 컨텐츠'의 다양한 활용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현재에는 '불법'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생각과 제약된 방법에서의 이야기일뿐...
'정당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공급자'들의 기본 자세가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