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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이야기들

세계 최대 U-헬스 사업이 성공을 기원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최대 규모의 U-헬스 사업...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병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그 성공가능성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다만...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가져야할 기본적인 방향이
흐트러지지 않았으면 한다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갈라파고스'의 장벽을 만들면서...
업체와 병원들이 자신들만을 고집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제 곧...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U-헬스 제품들은 곧 시장에 선 보일것이고...
하다 못해..
닌텐도DS에 연결되는 제품도 이미 나오기 시작했다.

기존의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자신들의 독자적인 통신망에...
휴대폰이라는 하드웨어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통신 어플들을 마음대로 만들지 못하게하고..

디자인이나 서비스가 하나 추가될때마다..
제품을 다시 만드는 방법으로...

통신서비스를 디자인하는 회사가아니라...
거대한 휴대폰을 '노예계약'이라는 틀안에서...
'시장'을 지기켜...
상대방 통신회사의 고객들이 넘나들게 하는 방법으로...
기업을 유지하였다.

문제는..
그러한 통신사들도...
'아이폰'이라는 '서비스 중심'의 제품의 한방에...
후덜덜한 미래의 쓴맛을 보기 시작하였고...
그여파는..
통신사들의 내부 구조조정까지 살벌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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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U-헬스 사업도 이런 부분에서 명확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정 표준과..
특정 업체의 제품에 종속되고...
특정 서비스들을 제한된 형태로 공급받게 한다면...

기존의 휴대폰을 만드는 통신사와 똑같은 상황을
미래에 만날것이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수많은 장비들과..
홈헬스 장비들이...
다양한 병원들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융합될 수 있는 역활을 해야지...

'장벽'으로 만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U-헬스산업도...
오픈마켓을 목표로...

각각의 서비스들을 만드는 회사나 병원들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신규 서비스들을 손쉽게 받아들이는 구조가 아니라면...

결국..
기존에 많이 시도하던...
U-헬스 사업의 전철을 똑같이 밟게 될것이다...

아무쪼록...

세계최대라 불리우는 이번 U-헬스 산업이...
성공해서...
차세대의 대한민국의 주요시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