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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 앨범

이문세 공연을 보면서 조아라 하던... 와이프. 한쪽 청력을 잃기 전에 들려주었어야 했는데...

아직은... 중증환자로써... 청신경초증을 앓아서...
한쪽 청력을 거의 잃어버린 와이프지만...

난생 처음... 이문세 공연을 보러간다고 하니...
어린소녀처럼 너무나 좋아라 하더군요.

진즉에...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나이 40을 넘겨서인지...
이제야 조금 철들어 가는 남편인가 봅니다. ~.~


조금은 멀지만...
안양의 이문세 붉은 노을 공연을 다녀왔네요...
 


와이프의 인증샷 한장 올립니다...
~.~
너무 이쁘게 차리고 갔다는...

40대초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미모를 자랑하는 와이프...
 


많은 사람들이...
이문세 공연을 즐기러 오셨군요...


이쁜 미소를 짓는...
와이프를 보면서...

좀더 빨리...
좋아라 하는 가수의 콘서트 공연한번 보여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는...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이...
오래 오래...
...

~.~

이제 서로 조금씩 철들어가는 나이가 되어서인지...
마눌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둘씩 찾아가는 것이...

이제야 철든 남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한 하루였다는... 

공연장면이나...
다른 장면은 너무도 즐거웠다는...

대부분 40대 분들이셨는데...
참으려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기시더군요...

이 나라의 주축이 되는 연령대의 분들의...
열정을 한번 느껴봤다는.

~.~

다음번에...

일산공연에는...
다시 한번 모시고 가야겠다는...

너무 좋은 시간을...
와이프와 보내서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