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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티맥스 윈도우에 대한 꿈꾸는자의 생각의 파편들...


그냥...
개발자의 입장에서...
끄적끄적 거려본다면...

정말 '위대한 도전'이라 부를만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한 OS의 설계와 구현정도만 해본 저로써는...

완성도가 있는 OS를 만드는 것만 해도 어마어마한 일인데...
그것을 기존의 다른 제품을 대체할 수준까지 만든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부러울 정도의 용기와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현실의 어려움을 너무도 잘아는 수 많은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우려의 시선으로
티맥스 윈도우를 바라보면서...
걱정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티맥스 윈도우와 티맥스 오피스를 동시에 선 보인다죠?

한편으로는...
최소한 OS의 기본완성과...
그 위에서 동작하는 오피스정도(?)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아주 좋습니다.

~.~

다만...

실제 이러한 사실들이...
아주 현실성없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형태이상을 갖추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환경으로 수 많은 개발자들과...
수 많은 업체들을 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 정책도 같이 발표가 되었더라면...

정말로 이러한 사실(?)을 믿기 좋을텐데...
그러한내용에 대한 말이 없는 것이
아쉽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Ponzi schemes

금융위기를 불러온 원흉이었던 이런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렇잖아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허황된 목표에 괴로워한...
대한민국 IT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OS가 아닌...
실제 동작하는 OS에 대한 클론작업을...

똑똑한 개발자들 300명이 넘게 매달렸다면...
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도 넘치게 하네요...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