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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는 투기장이다. TV토론도 있었지만, 정말 블록체인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는 IT 개발자나 IT 생태계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등장하지 않았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관련된 글을 올리고 있으니, 이제 나도 한번 끄적거려보기로 하자.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절거리겠지만, 첫 번째 글은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암호화폐와 거래소에 대해서 하나로 뭉쳐서 이야기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먼저 암호화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가상통화, 가상화폐 등의 이름들로 복잡하게 언급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에서는 암호화폐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사용되는 수많은 암호화폐는 분명한 디지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맞다. Cryptocurrency라고 불리며, '크립토.. 더보기
비트코인 파동의 끝.. 역사가 이야기한다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과열을 넘어선 엄청난 투기현상을 최초의 거품 경제 현상이라고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인정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말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1637년 2월 3일에 대폭락이 있어 났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매자가 정말 사라진 형태로 혼란이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바로 그전까지 튤립의 구근 가격이 당시 숙련된 장인, 현재로 이야기하면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연간 소득의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튤립의 사재기 현장은 꽃이 피지 않은 상태에서도 미래의 특정 시점을 정해서 매매하는 선물거래까지 등장했고, 뿌리 하나가 현재 시점으로 거의 2억에 육박하는 가격까지 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