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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파사트를 2000km 몰아본 소감...

적당하게 달리고, 연비도 좋고, 잘 서고... 소음도 적고... 디젤차인데...

가격도 프로모션 잘 받아서 소나타 풀옵션이나 그랜져 디젤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고...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연비 18km/l까지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만족...

오디오도 나쁘지 않고...

운전석과 보조석이 전동시트이고... 운전석의 메모리 기능은 3개...

뒷자석은 정말 넓고... 트렁크도 광활...

차 크기는 대형차는 아니지만... 소나타에 비하면 넓어졌고...

고속도로에서 필요시에 밟으면... 튀어나가는 토크의 힘도 나쁘지 않고...

크루즈 기능도 적당하게...

레인센서나 라이트센서는 너무 당연하고...

창문들도 모두 자동이니...

3천 중반대 가격으로 구매했으니... 정말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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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트 정도의 기능과 가격이 딱 적당한데...

몇가지 아쉬운것은...

네비게이션이 시선의 너무 아래에 있어서, 이 부분은 거치형 네비를 따로 설치할 생각이다. ~.~

ISG, Stop and Go 기능이 빠진것이 가장 아쉽다. 물론, 해외에서는 그 옵션을 구할 수 있었을테니, 해당 기능이 있으면 연비가 얼마나 더 줄어들까? ㅇ.ㅇ 이 기능은 꼭...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것...

후방카메라와 후방센서가 있고, 후진시 사이드 미러가 틸팅되는 것의 조합으로 그럭저럭 주차시에도 충분하게 도움이 된다. 더 고급 기능인 어라운드 뷰와 같은 기능이 조금 탐이 나기는 하지만... 아! 파킹 어시스트 기능에 대해서도 조금 욕심은 난다.

전방 추돌시 방어기능이나 졸졸졸 따라가는 어드밴스드한 크루즈기능들도...

사실, 얼리어답터 성향의 내가 파사트를 구매했다는 것에 대해서 주변에서는 많이들 의아해하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차를 구매할 때에 대부분의 결제권을 마눌님이 가지고 계셔서... ㅎㅎ

차를 제대로 지르지 못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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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 작은 결론은... 파사트 이상의 차는 고급차, 비싼차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기능들이 탐은 나지만.. ~.~

다 기능과 비용은 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