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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Appmethod

Appmethod iOS와 안드로이드를 하나의 소스로 개발한다라...

그동안 기대되었던 개발툴인 Appmethod가 출시되었다. 엄청나게 고가(?)의 개발툴로 이야기되었고, 구닥다리 소리도 들었던 Embarcadero의 Delphi의 개발툴이 진화를 거듭하다가, 안드로이드와 iOS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툴로 새롭게 선을 보였다.

현재 버전은 1.13이다. Trial을 설치하고, IDE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기존의 Delphi의 IDE는 그대로 진화되었다. 개인적으로 과거의 Classic 개발환경인 Form과 Code가 분리되는 체계는 여전히 안되지만, Pascal코드와 LLVM 컴파일러 방식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네이티브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간단하게.. Form하나를 만들어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서 가동시켜보았다. 안드로이드 API Level은 16으로 하는 것이 적당한듯 하다. 한글 처리를 하는데 현재의 킷캣의 에뮬레이터는 한글부분이 섭섭하게 그냥은 안된다. 다른 도구로 폰트 설치를 해야 가능하다. 물론, 이것은 내부에 첨가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의 기본적인 구성이 그러니까...

설치하고 이것 저것 세팅자료들 살펴보고,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의 한글부분까지 체크해서 Form하나와 간단 Edit컴포넌트를 하나 올렸다. 가볍게 실행... 결과가 깔끔하게 나타난다.

복잡한 앱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면, 프로토타입개발을 넘어서는 앱 개발도 어느정도 충분하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부적으로 Windows어플리케이션은 그대로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버용 Datasnap어플리케이션과 안드로이드나 iOS용 앱을 만들어서 처리하는 것은 매우 손쉽게 만들어 낼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FireDAC을 사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호출하는 어플리케이션도 매우 손쉽게 개발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기본 컴포넌트에 GPS와 모션센서, 방향센서는 깔끔하게 매핑되어서 제공된다. 각각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코드를 만들어내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용도보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모바일용 앱을 손쉽게 개발하는 것에 최대한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 Azure와 Amazone과 접속할 수 있는 기본 컴포넌트도 매우 흥미를 자극한다. 일단,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UI를 어느정도 미려하게 만들 수 있을까하는 점이다.

Appmethod... 매우 흥미를 자극한다.

더군다나, 기존의 이런 크로스플랫폼의 경우에 네이티브코드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Appmethod는 LLVM을 차용하여 매우 고속으로 동작하는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정말, 매우 흥미를 자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