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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통신사의 이벤트에 뿔난 iOS개발자의 분노의 반격

아침에 트위터를 보니 정말 재미있는 트윗이 올라왔더라구요.

윈도우폰, '속도로 맞짱 뜨자'라는 이벤트에 뿔이난 개발자의 본노의 한판승부를 보여준 재미있는 일화입니다.


http://www.appilogue.kr/2844291

위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면, 2012년 4월 12일의 '윈도우폰보다 빠르면 10만원 상품권 드립니다'라는 이벤트에 참여한 한 개발자가 참여해보고서는 은근 비꼬는듯한 이런 이벤트를 못참고 대응하는 것이죠.

화면이 꺼진 스마트폰을 켜서 사진을 찍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되는 이벤트라는데 나름 소셜폰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루미나710의 '기능 하나'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것이라네요.

글쎄요... 이런 기능적인 부분을 하나 가지고 이벤트를 한다는 것도 매우 웃기네요.

딱, 기존 휴대폰에 기능추가 하나 하고, 새로운 휴대폰이라고 판매하던 전략에서 한치 앞도 나가지 않는 통신사의 무미건조함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할까요?

하여간, 열받은 개발자분...

http://www.appilogue.kr/2844292

간단하게 사진 업로드 가능한 '앱'을 만들어서 바로 이벤트 대결을 펼칩니다.

ㅋㅋ...

당연하게 승리하죠...

그리고, 그 앱을 공개합니다. 빨리, 이벤트하는 곳으로 달려가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인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면...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은 정말 열린 소프트웨어 세상이죠...

통신사의 컨셉이나 방향성이 바뀌지 않는 것을 보면 좀 한심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