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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아이폰 앱 개발에 정말 필요한것은... 아이폰 앱 자체가 아니라는...


많은 초보 개발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현상중에 하나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와 같은 새로운 모바일 기기의 개발방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해당 '모바일'의 앱개발에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가장 걱정된다.

현재의 모바일기기나 스마트폰들이 좋은 앱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그 뒤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클라우드한 환경때문이라는 것을...
( 실제 앱의 화면 몇개는 몇일이면 개발되겠지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환경 개발에는 몇주, 몇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는... )

언어의 문법이나 개발툴에 익숙해졌다고...
좋은 어플리케이션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서비스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어떻게 상호운영성을 확보하게 하고...
어떻게 API를 오픈하고...
어떻게 호흡하게 하느냐를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폰에 그림 몇장과 GPS나 동작센서 몇개를 다루는
아이폰 앱의 공개된 소스를 가지고 장난감을 만들어봐야...
뛰어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없다.

모바일이나 스마트폰 개발이 더욱더 활성화 될수록 정말 필요한것은...

그러한 모바일 기기...
손안의 컴퓨팅에 제공되어야 할...

정보와 서비스를 연동하기 위한 클라우드한 서버사이드나 서비스 기획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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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이폰 앱개발자체의 규격이나 구조는...
다른 환경에 익숙한 개발자들이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만일...
취미생활이라면...

아이폰 앱개발에만 매달려도 충분하겠지만.

정말...
정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자신의 영역에서 디자인하고 싶다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최선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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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모바일기기나 OS, VM이 세상을 지배하지는 않는다는.

요즘...
애플의 자신만의 색깔을 놓고 본다면...
역시...

완벽한 회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라는 것을 느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