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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이야기들

아이리버의 신화와 iPad와의 비교? 글쎄... 몇수는 뒤질텐데...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53604
'대기업 중소 인정했다면, 한국판 아이패드 진작 나왔을 것'

일부는 인정하지만...
일부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작부터 달랐기 때문이다.

컨텐츠를 만드는 층과 소비하는 층에 대한 배려가 없이...
'매니악'한..
MP3 플레이어를 만들어 낸것은...

그냥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팟과 아이팟셔플들은...
컨텐츠의 생태계를 만들면서...
공조하기 시작했죠.

물론...
국내의 사정상...
아이튠스는 택도 없는 발상이었다는 것...

어차피 불모지에서...
꽃이 피어봐야...
차라리...
아이리버를 해외기업에 인수시키는 것이 최선이지 않았나 하는...

그리고...

'민트패드'와 'iPad'...
일단..
'민트패드'는 소유하고 있고 사용해봤다는 점과...
'iPad'는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으로 유추해본다는 것...

'민트패드'는 'iPad'와 비교하기에는 유사한 형태를 많이 갖추고 있죠.

Wifi기반의 디바이스이니까요.

하지만...
'민트패드'의 실패원인은..
'대기업'이 손을 잡아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제품자체의 기획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뭐랄까요...
'민트패드'의 '사파이어'브라우져는...

아이팟에 아이튠스를 배낀 형태로 밖에 안보이지만...
그 열악한 성능과 기능은...
ㅡㅡ;

더군다나..
CE기반으로 발전적이지 않고...
그냥 그 인터페이스에 UI하나 덩그라니 올려놓은...
조악함과.

블로그하나 올리면서..
글도 제대로 못쓰고...
사진도 찍지 못하고...

다시 접속하면...
언제나 재접속...
ㅡㅡ;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요근래 만나본 최악의 디자인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민트패드'의 모토인...
메모, 블로그, 채팅을 자유롭게 즐긴다기 보다는...
사용자의 인터페이스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자신만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디바이스일 뿐이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1. 무선랜 접속 소프트웨어를 교체

슬립모드로 가더라도...다시 재접속을 원활하게 하라. CE의 강점은 그 부분이다.

2. 블로그 글올리면서 사진도 못찍나?

이부분 프로그래밍 기획부터 다시해라...
민트패드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는 방법이다.

3. 클릭 길게 하면 선택되는 인터페이스도 바꿔라.

차라리.. CE스타일 그대로 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너무 생뚱맞은 방법이다.

4. 좌, 우의 스크롤링 방법도 정말 어색하다는...

직관적인 UI디자인부터 다시해라. 차라리.. 아이폰의 컨셉을 따라하지 그랬누~

5. 아예.. CE의 어플들을 더 잘 사용하게 해라!

6. 박스디자인과 케이스도 잘 안어울린다... 다시해라.

가뜩이나 작은 디자인에... 화면이 내부에 들어가 있다는... 이런 디자인은 점.. ㅡㅡ;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공부부터 다시하시기를...

결론적으로...
민트패드에..
통신기능이 접합되었다고 하더라도...
글쎄...

~.~

제가보기에는 더 큰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을까요?

최소한...
제가 지적한 1, 2만 해결되더라도...

제가 현재 소유한
'민트패드'를 좀더 적극적으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