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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음식에대하여

양꼬치구이 전문점... 역삼에도 맛집이?


삼성에서 1차 미팅을 끝낸뒤...
강남에서 지인을 만나서...
역삼근처를 배회하다가 찾은 곳이네요.

~.~



음.. 위치는... 이곳...
충현교회 바로 근처네요.

평소에 양꼬치에 대한 이야기만 듣다가...
처음 맛을 보게된...

~.~

양고기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램'이라고 부르는 '새끼양고기'와..
'머턴'이라고 부르는 '양고기'...

양고기 특유의 향이 무지하게 강한 것...
아마도 가끔 외국에 나가거나...
중동, 극동지역에서 먹는 양고기는 이얼링 머턴(yearling mutton)이라고 하는 12~20개월 전후의 양고기로써... 양고기의 강한 향을 즐긴다고 하네요.

서양이나 동양사람들에게는... 생후 1년 미만의 어린양의 고기를 lamb, 램이라고 보통 지칭하는데...
이런 부드럽고 강하지 않은 향의 적절하고 맛난 양고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좌우당간...

이곳은 그런 새끼양고기인 '램'을 취급하는 곳으로...
특유의 향신료의 맛도 있는...

~.~

주방 슬쩍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꼬치를 구워먹는 시스템...
으흠...


후끈후끈한...
숯이 올라가구요...
와우~~


가격은 대충 아래의 차림표...

양꼬치 8천원은... 8개가 나오더군요.
한꼬치당 1천원이라고 해야하는...


그 이외에도...
중국산 술들이...

~.~


자...

양꼬치구이 올라갑니다.
와우~~

여기는 초벌구이는 안하고...
이렇게 직접 구워주신다는...

ㅇㅇ;


칭타오 맥주를 시켰더니...

와!! 댓병으로 나오네요?
ㅇㅇ;


1차로 올라간 양꼬치말고...
대기중인 녀석들...

~.~

향신료들이 무척이나 독특하고 맛깔스러웠다는...


주변의 지원부대를 슬쩍 살펴보면...
오이무침과 양파절임...

머.. 그냥 풍미가 강한 양꼬치 구이를 달래줄...
넘들로 보이네요.

강하지 않은 맛들...


지글 지글...
잘 익고 있는...

점원분들께서 왔다갔다리 하면서...
잘 구워주시더군요.


꼬치를 찍어먹는...
양념?
스프?

하여간... 으흠?


자 이렇게...
다 익으면...
위에 올려주시네요..

ㅇㅇ


1차로 구워진 꼬치들...
하나씩...
들어서..

조금 더 구워 먹습니다.
~.~


다 익은 녀석을 먹기전에...
~.~


냠냠...
맛나네요...


그래.. 너도 먹어주마...
기다려라..!


참...
꼬치구이이니...

먹을때에 좀 불편할 수도 있겠죠?

뒷 부분 빼어 먹어야 하나...

더군다나...
철로 되어 있어서리..
뜨끈 뜨끈 하기도 하구요...

구이판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홈이 있다는..


이 홈에...
꼬치를 끼워서...

스윽... 당기면...


이런식으로...
당기면...

꼬치가...
앞으로 나오는 구조네요.

~.~

구이판에 연구를 많이 하신듯...

생각보다 재미있고..
맛깔 스러운 꼬치...

맥주 + 양꼬치의 조합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