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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이야기들

이제동 선수와의 만남... '파괴'는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의 시작이다...


 
2006년 12월 12일...
올해의 신인 '이제동'...


12월 12일은 어떤 큰일(?)이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이었을까요?
'올해의 신인'으로서 세상에 인정을 받은 이제동 이라는 선수에 대한 정확한 평가였을까요?

그는 '파괴'를 위한 군주(?)가 될 것인지...

아마도...

기자단들은 게임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분노'의 '클릭질'을 하는 그의 모습을 상상했을까요...

[출처 : 김범의 분노의 클릭질 ]

열정적인 그의 게임스타일과 연관되는 '이제동'을 기대했는지 모릅니다.

.
.
.

가 오는 날에 이사를 하면 좋은 징조(?)라는 속설도 있는데...
이제동 선수를 만나기 위해서 모인 이 날도 비가 부슬부슬...
파괴의 군주를 알기 위해서...
블로거 10명이...
이날 모였습니다.

10인의 특공대(?)라고 해야할까요?

두둥!


두둥!


( 터미네이터 음악으로... )


자... 러쉬들어갑니다.
저글링 ... 고고...
라고 이야기하면...

블로거분들이 거부하실 수 도 있지만...
꼭.. 양옆에 벙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아.. 이제동 선수의 본진(?)이니...

벙커보다는 럴커가...
양 옆에...
ㅡㅡ;

하여간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의 본진(?)으로 쳐들어갑니다.



딱... 버로우하기 좋은... 그들의 연습장...
일반 게임방하고 거의 비슷한 느낌이죠?

아... 저기 보면.. '좌회전금지'라고 쓰여진 자리는 누구의 자리일까요?
ㅇㅇ;
( 호기심에 물어보고 싶었는데...
   혹시.. 좌파 금지? )

하여간...
이곳에 버로우한 채로...
이제동 선수를 기다리는 전략을 택하고자 했지만...

호시탐탐... (ㅡㅡ; )

이미.. 버로우할 위치를 짐작한듯...
좋은 위치에...
떡하니 자리잡은 럴커처럼...

우리들을 맞이하여주었습니다.
그는 바로

이제동!!!





실전이었다면...
'저글링'들은 몰살당했겠죠?
ㅋㅋ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
그의 모습...



방송에서 보이는...

도발적인 발언!
건방져 보이는 태도!
그리고...

칼있수마!

.
.
.

를 기대하였으나...

사진에서 보는듯이...

머랄까...
미소년의 모습에...
긴장했다고 해야할까요?

수줍어 하는 새색시처럼...
아직은 학생의 티가 채 가시기 전의...
풋풋함과
세상에 찌들지 않은 그런 모습과...

나이를 먹어가는 꿈꾸는자가 보기에는...
귀여워보인다는...
( 머... 지금은 수 많은 팬을 거느린... 귀여운 권력자(?)인 이제동 이지만요.. ㅎㅎ )

참...



원래는 정원같은 이 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이넘의 '비'가...
공격(?)해 오는 바람에...
선수들 연습실에서 진행이 되었다는...
사실!

머... 좁기는 하지만...
그 좁은 틈을 비집고...
'클릭질'을 했답니다. ( 머.. 당근 사진이겠죠? ~.~ )

.
.
.

자...
인터뷰는 시작되고...

허거걱... ㅡㅡ;

인터뷰를 처음 진행하게되었다는...
ㅡㅡ;

머... 첫번째 공격하고
장렬하게 전사하라는
바이럴블로그의 배려(?)가 아닌가 하네요.

자... 장렬하게 공격(?)하고 전사했답니다.

질문!
스타를 시작하게된 모델이 된 선수가 있느냐?
( 헉 이런... 썰렁한 질문을 가장 먼저 하다니.. ㅡㅡ; )

아니면...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결심하게된 선수가 있느냐?

답변!
임요한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스타를 선택하게 되었다.

임요한선수의 스타성있는 플레이를 보고 프로게이머가 되었다는 대답인데...
( 물론... 그 당시 임요한 선수의 플레이는 다른 플레어어와는 사뭇 다른 포스가 있던 그때... )
ㅡㅡ;

너무 짧은 답변에 당황...
바로..

ㅡㅜ

다음 질문 간이역님

질문  : 최근 프로게이머에서 가장 총방 받는 선수가 되는 원인중 하나가 소위 말하는 '이제동신발'(르카프 웨이브) 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인지 스타일 면에서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이제동 선수만의 스타일법(코디)을 알려주세요
 
답변!
저만의 특별한 코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조금 부끄러운듯...) 그냥 요즘 젊은이들의 유행을 따라할 뿐입니다.

다음 미운곰팅님

질 : 현재 교제하시는 여자친구분이 있으신가요?
답 : 없다.

질 : 교제할 의사는 있냐?
답 : 여자친구에게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또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질 : 게임을 같이 즐길수있는 여자는 어떠냐?
답 : 그렇다면 아주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 기타 다른분들의 추가 질문이 쏟아진다. ㅎㅎ


질 : 이상형은...
답 : 본인이 하는일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질 : 외모는 ?
답 : 마르고 아담한 체형을 좋아한다.

다음 질문 현오사람님...
질 : 경기에 나가지 전에 집중하기 위해 하는 방법이 르까프 웨이브만이 아닐것 같은데요
 그외의 방법에 대해서 알수있을까요?

답 :  그까프 웨이브는 회사가 본인을 위해 만들어준 신발이라고 생각하니 더 힘을 받는다
 그외 집중할수 있는 방법으로 혼자 마인트컨트를을 많이 한다고 대답했다.
 이를테면 혼자 주문을 외운다,이겼을때를 상상한다,지는걸 생각하지않고 상대에게
 이길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다음 루인님...

질 : 처음으로 제품 모델이 되었는데, 촬영하시면서 힘들었던일 즐거웠던 일 등이 궁금합니다.
답 : 소중한 경험이었다. 촬영에 최선을 다했고 즐겁게 임했다.
 힘들었던 점이라면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 처음이라는게 가장 힘들었었다.
 촬영을위해 댄스 스쿨을 다니면서 춤을 배운것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것 같다.

질 : 앞으로 이런기회가 있으면 또 할것인가?
답 :  물론이다.

enyou님...


질 : 이번 바트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정명훈 선수와 붙었는데 .. 우승하시리라 예상하셨나요?
원래는 이런질문이었으나 ;;;;;; 이분은 이제동 선수 왕팬이시란다......

갑자기 변경된질문이...
질 : 최근 3연패에 빠졌고.. 최근 얼굴도 핼슥해 보인다.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느냐? 우승이후 부진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답 : 절대 부진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프로리그의 부담 때문에 그런듯하다.

희한사람님...

질 : 나는 프로게이머가 되겠다 라고 결정적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또 만약 프로게이머가 되지 않았더라면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답 : 나는 원래 게임을 잘하는 평범한 학생일뿐이었다. 게임을 잘하니 주위에서 프로게이머를 권유하더라 그래서 프로게이머에대해서 알아보니 성공할수있다는 자신이생겼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나와 너무 잘 맞는다.. 다른 일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나는 즐기면서 일할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 .. 행복하다...

하데스비기닝...

질 :  건강을 위해서 어떤 특별한 운동을 하는지?
답 : 프로로써 몸관리를 하는것은 당연하다.
 항상 몸상태를 체크한다. 운동으로는 스트레칭... 안구운동정도..
 특별히 시간을 내서 하는 운동은 없다. (역시 젊은은 좋아 ㅠ.ㅠ 신경 안쓰는데도 건강하데 ....)

enyou님 ... 아이디가 겹치넹 .... ( 이제 좀 헷갈리기 시작.. ㅇㅇ )

질 :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어떻게 프로게이머가 되었으며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했는지요?
답 : 부모님이 컴퓨터 선도 자르시고 하는등등 게임을 못하도록 하시면서 굉장히 반대가 심하셨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부모님과 대화로 설득하고(본인의 고집이 쎄다고 ....) 부모님께서 조건을 걸면서 허락하셨다
        이를테면 이런조건 6개월안에 어능정도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그만둬라...

질: 만약 아이가 생겨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한다면 ?
답: 찬성한다. 나의 부모님도 처음에는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다 ..(뭐 이런말이 아닐까?
 아이가 잘할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

캔디님...

질 : 앞으로 계획이나 희망을 종합해 주신다면?
답 : 현재 최고에 자리에 계속 머물고 싶다.
 또한 나이가 들어 후배게이머들이 나들 동경하는 (이를테면 본인이 임요환 선수에게 프로게이머로써의 모티브를 얻었듣이 이런말인듯)
 선수로 남고싶다.


이로써 공식적인 질문 순서가 끝나다...
어라 너무 빨리 끝나버림.. 그래서 추가적인 질문을 몇개 받았다.

질 : 본인이 추천하는 본인의 명경기는?
답 :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4경기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 선봉으로 나와 올킬할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내용도 이영호 선수와 치고 받는 굉장한 명승부라고 생각되며 최근 경기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질 : 곧 스타2가 출시 될텐데 스타2 해보셨죠? 어떻게 생각하나?
답 : 베타 테스트만 해봤을 뿐이다. 출시되어봐야 알지 아직은 뭐라 말할수 없다.

질 : 게이머 말고 혹시 연예계 쪽에 관심이 없냐?(보면 귀엽다... 그래서 한질문인듯...)
답 : 그런쪽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게임에만 관심이 있다.

질 : 먼 미래에 현역으로 은퇴이후에 대해 생각 해보았나?
답 : 아직 그런부분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지금은 현재에만 집중하고 싶다.


이렇게...
바이럴블로그의 기자단의 질문이 끝나고...




사인도 정중하게...



사진도 멋지게!

이렇게... 개인별 사진 촬영과 싸인회를 진행하고...
단체사진도 이렇게 찰칵~


이렇게 단체 사진도 찍고...

아...
여성블러거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너무 노골적인 반응에...

당황하는 이제동선수의 사진도...


머.. 당황하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워 하는 여성블로거들의 환호성이.. ㅎㅎ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안내로...
팀 숙소도 이곳 저곳..


이 곳에서...
쿨쿨???


이곳에서는 맛나게 냠냠...
흠...

하지만...
너무 깨끗한것이..

ㅡㅡ;

이거 설정샷(?)이 된거 아니겠나요? ㅋㅋ

아...
그런데..
이 와중에 등장한..
감독님..


재빠르게 한샷!

이재동 선수와의 포즈한장 부탁드렸더니..

'얘랑 안친해요!'라고 넝담까지..
ㅎㅎ

그래도...
강제로(?) 샷!


형제처럼 잘 어울려 보였다는...
~.~

마지막으로...
오즈팀의 배려로...
역까지 블로거들을 친절하게..

~.~


아직은 깨끗한 것을 보면...
ㅇㅇ;

새차가 아닌가하는...
~.~

자...
마지막으로...



이제동 선수의 CF 메이킹 필름으로...
즐거웠던...

'파괴의 군주 이제동 선수와의 만남'을 마무리 하겠습니당.

바이럴블로그 관계자여러분에게도 감사하고...
화성오즈 팀에게도 감사...

물론...
가장 긴장하고 고생한....
이제동 선수에게도..

~.~

그리고...
러쉬(?)를 가맹했던 10인의 특공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 감사...

ps~~

바이럴블로그에서 이번 인터뷰에 참가한...
블로거들에게 주는...


이 신발때문에...
인터뷰를 간것이 아니라는...

결코...
이 경품(?)때문에...
눈이 어둡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 ㅎㅎ )

ㅋㅋ

5월의 어린이달...
이제 중학교 1학년이며...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큰아들 수철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듯하네요.

큰 녀석이 블랙이 더 좋다는데...

찾아보니..


이넘이 블랙이네요?
완전하게 까만놈은 아닌듯...

큰 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듯합니다...

~.~

자.. 마지막으로...
인터뷰의 현장스케치 동영상으로 끝맞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