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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이야기들

그바보... 그저 바라 보다가 (KBS 수목드라마)의 만화적 상상력...



정말 TV 채널돌리다가...
우연찮게 만난.

황정민과 김아중의 만남.

사실... 요즘 드라마를 싫어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막장'과 '불륜' 그리고... '짜증스러움'때문에 드라마를 보는 것도 싫어하고 와이프가 보려고 해도 머라고 꼭.. 한마디 한다.
대표적인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을 볼때쯤에 아침식사를 하는데...
와이프 께서 나름 열렬한 팬이라서 어쩔 수 없이 식사시간에 보곤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막장설정'에 '매스꺼움'을 느낀다고 나 할까나?

조금은 '편안한 설정'이거나 '즐거움'을 주는 방법으로 연구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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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찮게 재방송에서 본 내용을 보고 조금 웃긴 만화적 설정에 기대를 하게 한다.

톱스타와 제목처럼 '바보'스러운 인생을 사는 우체국직원...
그 둘의 만남을 '만화적'이지만 사실적으로 그려놓았다.

다만...
재방송을 보고...
한편인가를 더 봤는데.
설정 상에 등장하는 한지수(김아중)이 현재 사랑하는 '재벌남'과의 인연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그리고, 지독한 기자(?)의 등장또한 약간의 막장스러움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은 완비하고 있다는...

개인적으로 바라는 바가 있다면...

'좀더 이쁜' 그리고 '현실과 사람과의 사랑'을 좀더 그려줬으면...
어차피 '만화적'인 설정에서 오는 '환타지'를 이쁘게 그릴 수 없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조금은 '드라마'에 대해서 기대를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