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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조용하게 '책'을 읽을 공간이 없다.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인천에 '중앙도서관'이 생기면서...
사실상 도서관을 처음 다닌듯 합니다.

물론...
동네 근처에 '새마을문고'라는 공간이 있어서...
그래도...
그 책 빌려보는 재미로 다녔었는데.

그 공간도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때까지만하더라도...

'공부'보다는...
'책'을 읽으러...
그 공간을 더 많이 다닌 듯 합니다.

요근래 들어...
'도서관'을 애들과 같이 몇번 다니다 보면...

'도서관'의 의미가 많이 바뀐듯 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는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은...

'내 서재'를 가지거나...
'내 사무실'을 가지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인지...

정말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