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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문화재 약탈행위를 비난하는 중국... 남의 나라 역사나 도둑질하지 마시기를...


얼마전... 청나라 원명원에 있다가 약탈된 중국 문화재의 경매 문제로 중국과 프랑스간의 관계가 삐꺽거린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 사진에 나오는 쥐머리와 토끼머리의 십이지상의 문화재가 경매장에 나와서 문제가 되었다죠?

제국주의 시절에 탈취당한 문화재를 경매하는 것 자체...
'문화재 강도질'...

이런 약탈행위를 '엘기니즘(elginism)'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에 대한 '변명'을 '엘긴의 변명(Elgin Excuse)'라고도 하는군요.

토머스 브루스 엘긴 백작이 19세기 초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을 때어내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있는 문화제를 그리스가 돌려달라고 하자.

'아테네에 있었으면 오히려 파손되었을 것이고, 지금 돌려주어 봐야 신전에 설치도 어렵고, 결국 아테네 박물관에 가야하니.. 세계인이 보다 많이 볼 수 있게 자신들이 계속 소장하고 있는 것이 좋다'라는...
'엘긴의 변명'...

서양인들의 경우에는...
제국주의 시절 이렇게 약탈해온 문화제들을 거의 안돌려주고 있죠....

머.. 힘있는 넘들이 이야기가 통하는 국제사회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중국'도 이제는 '힘'좀 쓴다고...
프랑스 물건 불매운동을 한다는 둥...
'에어프랑스' 비행기를 안산다는 둥...

말들이 많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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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약탈을 비난하기 보다는...

'남의 나라 역사'를 도둑질하는 행위부터 좀 고치시는 것은 어떨지?

'대국'소리를 듣고 싶으시면...
그에 걸맞는 행동들을 해야하는데...

머랄까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뭐라하는'...
아..

꺼꾸로네요..

'소도둑이 바늘도둑보고 모라고 하는... '

딱 그 내용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