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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꽃보다 남자는 되고 재벌2세는 안되는 이유...


재벌2세라는 노래를 KBS의 자체 심의에 걸려서 방송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뭐...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사건들을 보면...
이러한 KBS의 자체심의 결과에
무조건 수긍할 수 있습니다.

.
.
.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어보죠...

그중 하나는

재벌2세라는 곡은...
황금 만는주의를 조장하고 풍자로 볼 수 없는 직설적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이고...
꽃보다 남자는...
'직설적 표현'은 사용안했다는 것이죠.

~.~

뭐... 꽃보다 남자에서 '요트'를 몰고 다니며...'집사'가 있고 '가정부'가 있는 환경은 묘사했지만...
'재벌2세'가 아니라... '재벌 3~4세'정도 쯤 되었나보죠...
'직설적표현'을 안한것이랍니다...

아.. 더 큰 이유가 있죠.

'꽃보다 남자'는 KBS에서 상영하면서 'CF수입'의 지대한 공헌을 하지만...
'재벌2세'라는 곡은 KBS와 별로 상관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아.. 또 다른 이유들은...

'막장드라마'들이지만...
그들은 '막장'이라는 이름이나 단어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직설적표현'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죠...

KBS의 심의내용중에 '풍자'를 해야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네르바가 이야기한 것은 '직설적 표현'이라서 '긴급체포'된것이고...
국토해양부의 4대강과 관련된 동영상은 '우회적 표현'이라서...
용납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되기전의 공약은 '직설적표현'이 아니라는 의미죠...

~.~

용역이 물대포를 쏜것 또한 '자신의 의사'로 한것이 아니라..
경찰의 도움요청에 의한 '우회적'인 것이기 때문에
죄가 안되는 것이고...

철거민들이 항의할때에도...
'풍자'를 했어야 했는데...
'직접적'으로 행동해서 잘못된 것이랍니다.

모두 이해가 가지 않습니까?

'풍자'는 되지만...
'직접적'인 것은 안된답니다.

TV에서..

그러니...
다른 님들께서도...
풍자적으로 글을 쓰셔야지...

직접적으로...
'누구'에 대해서 '욕'하거나...
'비판'하면
위험 할 수도 있을 수 있겠다라는...

그런 것이죠...

~.~

저는 정말...

꽃보다 남자와 같은 드라마는 되지만...
'재벌2세'와 같은 노래나...
'작전'같은 영화는 안되는...

요즘 세상의 재미있는(?)이야기들에 대해서...
정말 이해가 갑니다...

.
.
.

사회가 이해가 안간다고 하면... '직설적'이기 때문에 안됩니다...
사회의 정부의 조치가 이해가 간다고...
'풍자'적으로 이야기하면
된다는 것이겠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