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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요즘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 자기 월급은 자기꺼?


아... 정말 몰랐습니다.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무슨이야기인고하니...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벌어들이는 수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남자'의 수입은 '생활비'와 '저금'을 위해서랍니다...
두사람의 '공동지출'은 '남자'의 수입에서 처리해야한다네요.

아?

그럼... 여성의 수입은?

그것은 '여성'의 수입이기때문에...
여성들이 돈을 안벌어도 되기때문에...
자신들이 번돈은 '자신'들을 위해서만 사용한답니다.

ㅡㅡ;

저는 요즈음 이야기하는 '맛벌이'가 이런 식으로 구분되는 줄 몰랐습니다.

머...
저의 이런이야기를 듣고...

꼭 그렇지는 않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 반반씩 부담해서...
'생활비'를 각출해서 생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아.. 그건 이해가 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것이 '맛벌이'라고 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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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금은 문화적인 충격이었습니다.
요즘 여성들이 이런생각을 하고 있다고..
주변의 동료여성분들에게 물어보니...
상당수 반농담으로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TV에서 '서인영'이 무슨 토크쇼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연예인들이나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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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러기아빠나...
능력없다고 이혼당하는 남자들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기러기아빠는...
자신이 돈 벌어서 공동자금과...
애들 교육자금까지 벌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이고...

직장에서 짤리면...
'공동'자금을 못버는 남자이니...
여자에게 버림받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요즘의 이 이야기는...

정말...

남자들도 그냥...
'싱글'로 사는 것이 속편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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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일찍 장가가고...

저 혼자벌고...
와이프가 집에서 살림하고 있지만...

제가 번돈도 와이프랑 같이 번돈이라고 생각하고...
100만원 강의 알바를 하여도
다 가져다 주고...
용돈 받아 사는 제가 행복한 것 같습니다.

부부간에 '무촌'이라고 하지만...
'수입'에 대해서 서로 네꺼 내꺼 따진다는 것 자체가...

과거의 '부부'의 개념에서...
개인적인 '부부'의 개념으로 많이 바뀐것을 느끼게 됩니다.

~.~

나이는 얼마 많지 않지만...
머릿속이나 부부에 대한 개념은
올드한 꿈꾸는 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