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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꽃보다 남자,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397818
'꽃보다 남자, 디 워보다 위험하다' 라는 글을 보고... 개인적인 의견을 제 블로그에 달아봅니다.

머.. 나름 타당하신 의견들을 나열하지만...
저는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쾌하기는 하지만...
설정이 말이 안되기는 하지만...
다른 것들과 더불어서...
같은 '막장'이기에...
그렇게 비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아침드라마를 보고...
주말드라마를 보면.. ( 사실 잘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터넷에 뜬 줄거리 만으로도 충분하게 보이니까요. )
꽃보다 남자의 '설정'들은 '귀여운 수준'입니다.

뉴스를 보면... 의사소통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막장드라마...
신의 민족이라던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게토에서 픽박받았던 이야기인 '쉰들러 리스트'를 실제 구현한...
'가자지구 폭격'이 있고...
성추행 교사는 멀쩡해도...
일제고사 반대하는 교사는 짤리는...

그런 막장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머...

그렇다고...
이러한 것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서로간에 목소리 높여 이야기하고...
옳고 그름에 대해서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겠지요.

.
.
.

머... 일개 드라마에 대해서 그렇게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막장드라마'나 '억지설정'드라마는...

.
.
.

'빅'이라는 영화의 설정이 기억납니다.

주인공 톰행크스가..
어른으로 변해서..
뉴욕의 한 모텔에서 TV를 보는데...

TV에서는 프렌치커넥션이라는 액션영화에서...
총성이 난무하는 뉴욕을 보여주죠...

TV를 보던 톰행크스가 TV를 끄자...
바로 주변에서...
'총성'이 일어납니다.

~.~

머...
그렇습니다.

'막장시대'를 살면서...
'막장드라마'에 여유를 부르는 것이...

현대 도시인의 여유로운 삶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하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