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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미네르바와... 학벌주의의 오판...


재미있다.
정말 재미있다.

미네르바의 등장과...
그를 구속시킨 사건.
그리고, 그 주변의 단체나 인물들의 대응이나 반응을 보면...
현 세대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

미네르바... 30대 공고, 전문대졸 출신의 백수...
서울대 출신의 만수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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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주의를 마구잡이 비판할 생각은 없다.

그들 나름대로 '사회'의 경쟁을 뚫고서 이룩한 '것'이기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학벌주의자들의 특징중에 하나는...

학벌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지식이나 사실, 이론에 대해서
무자비하게 혹은 비판없이 비난한다.
그리고, 무시한다.

아.. 요즘은 무시보다는 '비난'을 더 많이 하는 군요.

논리정연하게 그를 비판하기 보다는..,
그냥 일반화 시키는 논리로...
초딩수준으로 그냥 비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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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만수아저씨와
미네르바가 공개 토론을 하면 어떨까?

~.~

재미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