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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미네르바를 통해서 바라본... 생각의 공유... 그리고, 그의 힘!


'하나의 사실'에 대해서... 다양한 '시선'들이 존재하고...
그 '생각'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글들이 만들어지고...
그것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며...

그 판단은 각자가 하는 세상...

그것이 해커들이 꿈꾸었던 '지식공동체'사회가 아니었던가?

해커와 데커들을 혼동하여 바라보는 세상에...
이제...
그 절대권력인 '지식'이 대중에게 돌아가는 첫번째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네요.

2009년 1월 9일... '미네르바 구속'과 관련된 사건은...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합니다.

그 글이 옳고 그른것을 떠나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세상을 만난것이죠.

누가 자신의 글을 보면 어떻고
안보면 어떻습니까!

정말 중요한것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이고...
그 생각에 자극을 받은 '어떤 사람'이 또 글을 재생산하는...
'지식'의 힘이 가장 극대화하는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그런 사회.

이제는...
'사실'을 받아들이기전에...
사람들은 생각하고 고민하고.. 토론합니다.

'미디어'의 정체는 언제나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죠.

'교육'을 통한 '획일적인 생각'의 탄생이 아니라...
각자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진정한 모습을...

'인터넷'에서 먼저 볼 수 있게 된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

아마도...

2009년 1월 9일은...

제4의 혁명이라고 지칭하고 싶네요.

마샬 맥루헌의 관점에서 보듯이...
'미디어'의 '개인화'가 가지는...

가장 극적인 혁명이
가장 조용하게 일어나는...
'대한민국'

아마도...

이 힘은 권력기관이 통제하기 힘든...
그런 세계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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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의 혁명...
그것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