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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영화뽀개기

투캅스에서 과속스캔들까지...


한국영화가 어설픈 작가주의에 빠지거나...
과대망상에 빠져서...
되지도 않을 작품들을 진행하는 수렁에 빠질때마다...

한국영화계를 구원한 작품들은...
언제나 기획력이 출중한 코미디 작품들이었다.

꿈꾸는자는 그러한 작품들 두개를 선정해봤다.


그렇다.

머.. 영화전문가는 아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당시 재미없던... ( 정말 그당시 영화들 재미없었다. ㅡㅡ; )
한국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 작품,

'투캅스'이다.

시도때도 없이 웃겨주는 이작품은...
말 그대로 '재미'위주에...
약간의 한국적인 '감동'을 양념으로 친...

~.~

지극히...
한국적인 코미디 작품이다.

당시 꽤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그리고...
투캅스를 이어서...

아주 한국적인 기획력으로 승부를 본 작품이 하나 더 나왔다.

바로
'과속스캔들'


오래간만에... ~.~
어제... 직장동료들과 송년회를 '한국영화'한편 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는데.

~.~

조금은 유치하지만...
머릿속을 비우고...

~.~

즐겁게 보기에 괜찮은 작품이었다.

요즘같은 시기에...
정말 괜찮은 작품이랄까?

그동안 차태현에게도 히트작이 없었는데...
'코미디'의 성공작이 만들어졌다고나 할까나?

배우의 연기력을 떠나서...

신선한 이미지의 박보영과
아역 왕석현...
그리고, 머... 언제나 연기스타일이 똑같은 차태현...

~.~

따지고 보면...

코미디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 그렇지 않을까?

짐캐리의 코미디와...
찰리채플린의 코미디도...
바로 그런 공식에 따르듯이..

'A는 A 스타일이야.. ~.~'

복선과...
반전등의 복잡한 시나리오 능력은 부족한
한국영화계이지만...

이렇게 단편적인 시트콤과 같은...
어찌보면...
뻔한 장면들을 적당하게 오물조물 만들어낸...

이런 코미디야말로...

위기의 영화계를 살려주는 구원투수가 아닌가 한다.

~.~

다만...

또... '냄비'근성의 한국영화계에서는...
아무 개념없은 '코미디'작품들을 또 쏟아 내겠지만...
~.~

가끔 발견되는 이런 작품들때문에라도...

엉터리 작품들이라도 많이 만들어 내시기를...
ㅋㅋ

ps...

과속스캔들에 발견한 가장 참신한것은...

'박보영'이라는 배우의 발견이다.

~.~


거기다가 영화에서 부른 4곡을 직접 불렀다죠? ( 이거 사실인가요? ~.~ )

울학교ET에서 출현한 모습을 보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 조금 어설픈 연기도 조금은 있었지만.. ~.~ )

과속스캔들에서는..
나름 안정감이 더해졌네요...

새로운 신인여배우의 탄생과...
스타로 발돋음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