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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영화뽀개기

과속스캔들의 돌풍과... 재미의 요소가 중요한 이유...


요즘 영화 과속스캔들이 나름의 쾌속항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의 영화제작환경과...
그 능력(?)을 깨닫고 만든 첫번째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파워를 기대하지 않고...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시나리오 구성...

전체적인 짜임새보다는...

단편적인 장면들을 어떻게 하면 적절한 시간배분을 통해서 구축하느냐...
그리고...

적절한 제작비와 적절한 배우들의 능력.

결국...
'과속스캔들'이 가진 성공의 의미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시기 적절하게 대응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작게임이 판을 치고... 과품질(!)이 난무하는 게임계쪽에서 똑같이 명암이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과다 품질(!)과 과다성능(!)의 집합체인 플레이스테이션3와...
요란하기만 한 XBOX가 닌텐도위에게 밀리고...

그 이전에는... PSP와 같은 과품질 제품이 재미를 표방한 닌텐도 DS에게 밀렸죠.

하지만...

이러한 과속스캔들에서 보여주는
적절한 비용과 적절한 연출의 능력을 배워야할 곳은...
온라인 게임업계가 아닌가 합니다.

와우와 같은 대작...
단순하게 들어간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대작이라 칭할 만한 시나리오 구성및 전반적인 짜임새에...
맞춘 대작이고.

아이온이 얼마나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세계적으로 와우와 얼마만한 싸움을 보여줄 것인지...

~.~

한류를 중심으로한 한류드라마의 종말과 같은 환경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국내에 가장 적절한 모델은...
기가스소프트의 십이지천2와 같은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적절한 재미와...
절절한 비용.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는..
역시...

'재미'위주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