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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금융파생상품에 대한 꿈꾸는자의 생각의 파편...

파생상품이라는 단어자체가 사용되고 실제 거래에 이용된것은 인간이 물건을 거래하면서 부터일 것이다.
정말 오래된 개념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특정물건 A가 생산되는데 이넘들이 팔리는 소비시장에서의 가격은 매년 변한다.
오를 수도 내릴 수도... 머, 안정적인 시장은 그만큼 안정적일테고..
농산물과 같은 경우는 정말 예측 불허다.

좌우당간... 대충 A의 현재 시세를 100원이라고 하자.

이 물건A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70원이라고 하고.

그런데.. 이 물건A의 가격이 130원쯤으로 오른다고 생각하고...
미리 1년전에 계약을 했다고 보자.

물건A를 판 생산자는 30원이라는 이익 ( 현재 시세인 100원에 팔았으니.. )
물건을 팔 장사꾼들은 130원에 팔 것이니... 30원이라는 이익을 볼 수 있다.

결국.. 윈윈...
'예측'을 중심으로 한 서로간의 이익을 보는 것이 이 파생상품의 주안점이다.

물건이 실제 나올 1년동안...
이 '권리'를 다른 장사꾼에게 팔 수 있으니..
이 장사꾼은 이 '권리'를 '120'원쯤에 팔아도 '20원'의 이익을 올릴 수 있으니 말이다.

하여간...
실제 물건A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의 손익 변동을 고정시켰기 때문에 '헤저'라고 부르고...
장사꾼은... 가격변동위험을 인수하였으니.. ( 가격이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으니.. ) 이들을 투기자라 한다.

이렇듯... 장래의 가격을 기준으로 서로 얼마에 거래하자고 이야기하는 것이 파생상품거래... ~.~

하지만...
물건A를 만드는 사람이...
6개월쯤 지나다 보니...
손해를 볼것 같아서.. ( 생산비가 110원이 된다고 하면.. )
이를 '헤지'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죠.

~.~

하여간 이런것들을 대충 '선물거래'라는 것으로... 보는데..
일정 시점 이전에 서로 사고파는 것들...

외환 선물, 주식 선물, 현물 선물등...

옵션이라고 하는 넘들은..
이러한 기존의 금융상품에 일정 시점의 현물을 거래할 살권리, 팔권리들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풋 옵션, 콜 옵션등으로 불리우죠.

생산자 A가 자신이 100원에 팔 권리를 다른 생산자에게도 팔 수 있는 그런거죠.

~.~

하여간...
이러한 파생상품의 공통점이 하나있다면...

기본적으로 '가치'가 상승한다라는 '배경'을 두고 움직입니다.

모든 자본거래들은 그러하죠...

하지만..
그러한 흐름이 일정 시점에 끊어진다면...
요즘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세상의 자본들은 정말 혼란스러워지죠...

아마 펀드도 더 그러하죠... ~.~

꿈꾸는자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현재...

엔트로피가 꽈악 차있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한번 그 바람이 빠질 순간이 오니...
이 때에는 조심하는 것들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