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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7 zip과 알집에서 찾아본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수준????

압축유틸리티의 대명사 Zip...
그리고,

Dos시절을 풍미하던 분할압축의 시작 ARJ
독자적인 lzh알고리즘...
러시아산 Rar까지...

개별적인 압축방법과 다양한 옵션기능들은...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는 것을 어렵게 하였다.

더더군다나...

ziptv와 같은 걸출한 컴포넌트를 통해서...
수많은 변종 압축유틸리티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까지..

새로운 시도는 끊임없이 시도되어 왔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을 돌이키보면...
ZipTV와 같은 컴포넌트를 활용한 짝퉁 유틸리티들이...
'한글화'라는 아주 간단한 페이스를 뒤집어쓰고...
대한민국의 유명 유틸리티로 자리를 잡았다.

머...

그렇다고... 한글 유틸리티를 통해서 지켜진 것이라곤...
'공개'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사용한 것뿐...
그것도, 외국산 '공개'소프트웨어가 많은 상황에서...

기업형 '공개'소프트웨어라는 '광고'성 형태로 진행된 것일뿐...
사실...
의미도 그다지 없다.

하지만...

더이상 나올것 없었던 이 압축 시장에도...
7zip이라는 걸출한 녀석이 나오고...
엄청난 압축율을 자랑하는 독자포맷도 있다.

.
.
.

봐라...

참 유치하지 아니한가.

나도...
Sourceforge에 공개된 압축유틸리티나...
ziptv와 같은 걸출한 압축컴포넌트를 보고...
그 얼굴만 한글화 하고 몇가지 기능을 넣어서...
압축유틸리티 라고... 발표하고 싶었다.

머...

당시에...
하이텔 비주얼파워툴 동호회 대표시삽이라는 이름과...
한글화라는 허울좋은 명예...
이런 것이었으면...

아마도...

나도 그러한 멋진(?)명예를 얻었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엔지니어로써...
개발자로써...
도저히 자존심에 용서가 안되어...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기는 했지만...
( 머..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 ㅡㅡ; )

걍 구석에 집어던져 버렸다.

.
.
.

머...
그 이후에...

이러한 유틸리티를 통해서 명예와... 나름 지명도를 얻는 플머들을 보면서...
속으로는 조금 불편한 감정을 가진것 뿐...
나와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그다지 그들에게 '돌'을 던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말 '알집'에게는 '바위'를 던지고 싶다.
그렇게 많은 '수익'을 올리고서도...
독자 포맷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고...

무언가 자랑한 그 무엇도 만들지 못한...
'알집'...

'아마추어'의 생각에...
'프로'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그들에게 경이(!)를 표한다...

정말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