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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영화뽀개기

스피드레이서를 본 꿈꾸는자...

역시 소재에 따라서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듯해보인다.

워쇼스키 형제(자매라고 해야겠지만...)의 스타일은 조금은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가 더 잘어울린다고 해야할까? 가볍게 풀어내는 능력보다는... 해석을 각자 할 수 있게 하는 미스테릭한 스토리 구성이나 화면의 표현에 더욱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 같다.

스피드레이서... 머,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비나 GOD의 멤버( 이름이 기억 안남.. ㅡㅡ; )가 출현한다고 해서 나름 화재가 되었다가... 국내 개봉하면서 아이언맨에게 밟힌(?) 비운의 블록버스터가 되어버린듯...

머... 스피드레이서를 본 꿈꾸는 자의 생각은 그렇다!

장점!!!

1. 디자인적인 측면... 원색을 조금은 유치한듯하게 배치하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클래식하다고 해야하나?
2. 카푸라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액션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해야하나... 자동차와 자동차의 싸움에도 이런 새로운 시도가 있을 수 있다는.. ~.~
3. 나름 미스테릭한 시나리오를 통한 반전... ( 머, 너무 뻔하기는 하지만...그래도 초딩은 큰아들과 재미있게 봄. )

흠.. 생각보다 장점이 별로 없네?
그럼.. 단점!!!

단점!!!

1. 둘째 아들은 중간에 보다가 잠들음.. ( 초딩 1 ).. 어른이 보기에는 좀 유치하고, 너무 애들이 보기에는 지루한... 음? 좀 글치?
2. 어색한 듯한 만화적인 화면 구성이 그렇게 세련되어 보이지 않는다는... 오히려, 원티드의 자동차 액션과 비교하면 무언가... 애들 스러운 느낌이 듬... 이도 저도 아닌듯한 느낌...

총평!!!

나는 별3개쯤 주겠다. ( 5개 만점 )
타임 킬링용으로는 괜찮다.
자동차 경주와 카푸는 아주 볼만했지만... 원티드의 자동차 액션에 비하면 조금은 유치한 느낌...
조금은 실사를 활용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내가 감독이었다면?

1. 원색 보다는 조금은 실사에 가까운 색을 활용하였을 듯... 매트릭스의 진중한 부니기에 어울리는 색채와 조금은 펑크 적인 느낌이 들었다면 워쇼스키의 원래 팬과 매트릭스에 열광한 팬들에게도 좋았을 듯.
2. 주인공은 조금 대충(?) 선택한 느낌... 만화 원작의 주인공 느낌으로 갈려고 한것 같은데... 그다지.. ~.~ 그리고, 꼬옥... 조금은 엉성한 예전 캐틱터의 옷복장까지 굳이 따라할 필요가 있었을까?
3. 주인공이 시련을 격는 과정이 너무 엉성... 성공했을때의 감동이 많이 저하됨... ~.~ 좀더 큰 시련을 배치하면 어떠했을까?

머.. 결론적으로...

볼만은 했다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