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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걍.. 양심적 병역거분가???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일이지요.

뭐~ 저도 병역특례업체를 다니다가.. 학대(?)를 못견디고..
1년반만에.. 군대에 지원해서 30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예비군도 끝나고.. 민방위로 전환돼니까..

좀.. 서운한 느낌까지도 들더군요..
에휴~ 예비군도 젊은 사람들이 하는 거구나..
이런 이런.. 내가 나이를 먹었나.. ㅎ.ㅎ;

뭐~ 양심적으로.. 누가 살인(?)기술을 배우고 싶겠습니까? 저부터도 군대들어가면서
살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시각으로
본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군요..

저도 논쟁에 참여하고 싶지만..
별로 말재주가 없어서 끼지는 못하고 블로그에만
걍~~ 끄적 거려봅니다.

의무와 권리...

이것 참 묘한(~~) 균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리는.. 그 사람의 자유나.. 기타등등.. 보호해야 하며.. 가지고 있는 것들..
뭐~~ 그런것들로 생각됩니다.

다만.. 논쟁이 되는 것중의 하나가.. 소수의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타인들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뭐~ 명문화되어서 군대를 다녀오면.. 나쁘다.. 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다만.. 암묵적으로 군대다녀오는 것을 싫어할 뿐이죠..)

암묵적인 희생과 피해를 주는 것이 어디까지 침범(?) 침해(?)하냐는 점이겠죠.

의무라~~ 그것은 어떠한 집단이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약과 같은
것이지요. 하다못해.. 눈이오면.. 집앞에 눈을 쓸어야 한다라는 의무(?)도..
각각의 개인들에게 어느정도의 피해나.. 손해를 감수하게 하는 거죠..

어느 시대를 살고 있고..
어떤 환경을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이 균형을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그렇다고..
소수의 몇사람을 위해서 다수가 희생하느냐.. 뭐~ 희생이라고 꼭 말로
몰아 붙이기는 그렇구...

사람마다 신조가 있고.. 가치관이 있겠죠..

재미있는 것은 군대를 가기전에는 뚜렷하던 사람들도..
약간의 폭력(?)과 계급사회의 분위기에 휩쓸리면..
나름대로 순응하는 모습들을 보면..

사람들은 서로간의 암묵적인 약속에 익숙해지는 것이 매우 수월한가 봅니다.

쩝~~~

다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자신의 뜻한 내용을 외부에 언론화(?)하는 것 보다는..
묵묵히.. 수행하고..
순교는 못할지언정..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법적인 씨름과 합의를 끌어내는 방법은 너무 극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이 법정에게 판단을 위임하는 것은..

명문화된 제도권하에서의 결론이기 때문에..

결국.. 법정에서 투쟁하겠다는 의도는.. 나름대로.. 제도권을 인정하겠다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나름대로.. 아쉬운것은..
떳떳하고 정당하고.. 명분(?)있는..
그런 소수의 사람들을 인정할 줄 아는 분위기가..
사회전반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러한 문제들은 사라지겠죠..

원래.. 망명이나.. 이민도..
이러한.. 정치적인(?) 의사의 표현수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가능하다면..
인간이 만들어 놓은 많은 사례를 통하여...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차츰 차츰.. 변화하는 모습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걍.. 심심해서.. 한자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