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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ollehkt 트위터에서 하루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주말동안 아이폰의 출시와... 주말동안 시끌 시끌... 무성한 소문이 오가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약속했던 배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
거기에 가입비나 유심비용에 대한 낭설...
후가입과 선가입에 대한 논란등...

하루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는...

http://twitter.com/ollehkt

그동안, 트위터를 이렇게 운영해야한다고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하던...
교과서(?)적이며 모범적이던 ollehkt...

정말 기업에서 운영하는 아이디같지 않는 스타일에 대단하다는 박수도 보냈지만...
그 한계는 있는 것일까요?

그 하루동안 트위터에서 보이지 않았다는...

ㅡㅜ


그동안 마케팅이나 홍보가 아닌...
대화와 소통의 장소로 이야기가 되었죠.

머... KT의 사장님이나 중요 경영진은 아니더라도...
그 속에 속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

이런 분들도 계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은 11월 30일... 월요일...
ollehkt 의 트위터를 보면...

11월 28일... 11시 10분... 상당하게 늦은 시간이지만...

그이후에... 30일까지...
일요일은 '퇴근'을 하시는 군요.

머... ollehkt의 말씀..
'소통을 강조하던 트위터에서 정말로 소통을 해야할 시점에 아무 말씀도 못 드리고 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홍보실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후 말씀드리는 것이 현시점에서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음... 글쵸...

하지만..



회사를 위한 트위터 아이디이니...
머랄까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동안 '트위터리안'들은 'ollehkt'를 의사소통하는 '사람'으로 대해왔지만...
이번의 사건을 통해서 얻어진것은...
'KT의 홍보실 아이디'로 인지하게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ollehkt에서...
가령...

다른 분들의 의견에 대해서 같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 모습을 보였거나...
대화를 끊지 않고...
퇴근도 하지 않고...
트위터에 남아계셨다면...

이런 이야기는 듣지 않았을텐데...

그 하루...

일요일에도...
수많은 유머들이 블로깅과 트위터에서 오간것은 아시는지...

사람들은...
아이폰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것을..
KT에 대한 호감적인 생각으로 오해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그 하루의 비어있는 시간에도...
수 많은 트위터리언들은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는...

머랄까요...
아마도.. 상당수 트위터리안들은...

ollehkt와 같이 항의가 되건...
조언이 되건...
같이 호흡하기를 원했을텐데...

문제가 생겼을 떄에도...
옆에서 같이 호홉하는 트위터리언이라고 생각한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정말 아쉽다는...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렇습니다.

일이 잘되건
잘못되건...

그 사건과 시간이 있었을때에...
최소한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

그것이...
같은 트위터리안으로써...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었는지...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쩝..

거기에 하나더...

기업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마케팅과 홍보를 하기 위해서라면...
이번의 사례를 깊히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이란...
끊임없어야지...

자신들이 필요에 의해서...
자르고...
안 듣고 하는 것은...

정말 '삽'스러운...
발상이라는...
~.~

역풍까지는 아니더라도...
ollehkt에 대한 느낌은...

'홍보실 아이디'라는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

마지막으로 하나더...


뒤죽박죽인 물량처리에서...

가령... 이번 예약발송건에...
KT가... 미친듯이...

모든 예약발송을...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으로...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통해서.. 발송했더라면?

2만명이건 3만명이건...
KT가 가령 택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이었다면...

2만명에게 1만원씩의 퀵서비스비용으로...
모두...
제 시간에 받아보도록 했다면?

그 후폭풍은 진정으로 대단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혼자 소설로 써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