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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어두운 연예계... 하지만, 불나방 같은 어린 친구들...


오늘은 그냥 문득... 출근해서 이메일 확인하는 도중에...
故 장자연씨의 죽음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091226162409&section=03
故 장자연, 죽음으로 고발한 '침묵의 카르텔'

그렇습니다...

여성연예인으로써...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세상에 실제 문제를 들어낸 것이죠.

뭐랄까요...
사람 많은 길 위에서 옷을 벗은 부끄러움정도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가슴아픈 이야기죠.

꿈꾸는자도...
영화사를 만드는데 참여한적이 있었고...
매니지먼트 하는 사람과 이런 저런 일 이야기도 한적이 있습니다.

에피소드 하나는...

이런 저런 소속 배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개인 적으로 부탁할 일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자...

그 분께서...
'다른 것은 괜찮지만... 여자 연예인은 안키운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먼저 하시더군요...
'뚜쟁이 노릇하는 것'에 대해서...
넌더리가 난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야...
잠깐 발목정도 담그었다가...
그 세계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여성 연예인으로서...
성접대부와 같은 일을 비일 비재하게 하는 경우..
스폰서를 통해서...
화려한 생활을 누리는 그런 삶에 대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머... '이야기만 들은 것이니'

위의 기사의 내용을 보다보면..
"나는 김○○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연예 기획사 대표 김모 씨가 소속 가수에게 요구한 각서)
이런 글도 있더군요...
참...
세상에나...

ㅡㅜ

한편으로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왜? 그렇게 까지 해야하는가?
그런 의문을 던질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노출된 찌라시같은 언론들을 한번 보세요...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100&g_serial=466253
'XXX, CF5건 연속 계약 12억원 '대박''

머... 기사에 언급된 특정연예인을 비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용을 보면...

'통장 잔고 487원에서 12억의 대박'과 같은..
연예인들의 환상을
많은 대중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 일조하는...
찌라시 같은 언론들...

뭐... 노력해서 성공한 연예인들을 비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 계통이나 분야이건간에...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이 모두 존재하는데...

연예계의 '대박신화'만 부추기는 듯한...
연예인만 되면..
모두 '대박'날듯한 모습만 부추기는 언론이나...

못된 기획사들도 태반이고...

http://www.ytn.co.kr/_ln/0106_200912290646074527
머 이기사를 보면...

올해의 걸그룹에 대한 열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보수적이지 않은 제가 봐도...
거의 대다수 '섹시코드'에 열중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제가 나이를 먹었기 때문일까요?

화려해 보이는 연예계에서...
능력도 없이...
맨 몸으로 대박만을 노리고
불나방 처럼 달려드는
어린 친구들이 계속 있다는 것은...

그 어린친구들에게
그런 뜨거운 춧불로 유혹하는...

그들이 나쁜 것일까요?

아니면..
그런 뜨거운 춧불에 빠져드는
불나방 같은 친구들이 나쁜 것일까요?

얼마전에
와이프하고도 이야기를 했지만..

요즘에는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드문듯...
노래보다는...
춤과 외모와 섹시코드로만 보여지는
그런 친구들이 너무 많은 것 아닐까요?

대표적인 사례가...
http://entertainforus.tistory.com/725
'슈퍼스타K의 구슬기'

이 친구 아닐까요?
분명 특정한 재능은 있었지만...

자신의 재능을 완성시키지도 못하고...
자신의 열정...
그것도 '노래'실력이 부족한 '댄스만 추는 가수'를 꿈꾼 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실제 보여준 것이 아닐까요?

뭐...
나중에 다시 피나는 연습끝에
세상에 그의 재능을 다시 보여줄 기회가 생길 수도 있었겠지만...

슈퍼스타K나 스타킹에서
자신의 과거에 집착하는 그의 모습은...

어두운 故 장자연씨에 대한 생각과...

연예계의 화려한 모습만 바라보는...
그들의 잘못된 생각에 돌 한번 던져 보고 싶습니다.

원래 영화 코러스라인을 넣고 싶었는데...
그냥 다음 동영상 중에 하나 걸어 봅니다.


세상은 꼭...
TV에만 나오는 연예인들만 있지는 않다는 것...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일할 공간이나 환경도 많다는 것을...

불나방 같은 친구들이 알았으면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구슬기 같은 친구들은...

자신이 노래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잘 깨닫고...
댄서로써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였으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작은 테크닉 하나에...
인생을 걸만큼...
그렇게 세상은 녹녹하지 않다는 것.

영화 코러스라인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오디션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은...

어찌보면...
연예게의 진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하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