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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나는 신해철의 퍼포먼스에 공감한다.


입사학원 광고 모델로 나온 모순적인 그의 모습자체고 뒤틀린 교육제도와 그의 부스러기들을 묘사하고 있는 것 아닐까?

신해철이 광고모델로 출연한 그의 '개인적인 돈문제'는 비난 받을 수 없다.
그것은 정말 개인적인 것이기에...
다만, 그 광고출연이 예전에 '사채'광고에 출연한 다른 연예인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것은...

이미 뒤틀린 제도하에서는 특히나.. 신해철이 주장하고 있는 '사교육'의 개인적인 생각이 맞다는 것이다.

사교육이라는 것은...
개인이 개별적으로 자신의 자녀에게 교육을 시키는 방법이다.
이미 붕괴되어 버린 공교육에 무슨 기대를 하랴...

나 부터도... 정말... 자식들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
나 학교 다닐때에도...

쓰레기같은 선생들과
쓰레기같은 학급의 친구(?)들이 많았다.

아이들을 성추행했던 선생들과...
건달같았던 학급의 아이들...

생각해보면... 학교를 다니는 시간 자체가 공포의 시간이었던 것.

요즘은 얼마나 더 할까나?
정말 나도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 싫다.

좌우당간...

CF의 광고 카피...

'도대체 왜? 학습목표와 학습방법이 자녀에게 딱 맞는지 확인하지 않습니까?'

시대가 변한 이시대에..
과연 공교육이 얼마나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을까?

미디어로도 충분한 교육을 받는 이시대에...
학교에서 아이들의 심성교육도 못하는 이 마당에...

'교육제도'자체에 대해서 회의가 들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그 제도 자체가 붕괴하고 있는 마당에...

'정신 차리는 부모들과 학생들만이' 살아 남을 것이다.

신해철이...
단순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 광고에 참여한것도 이해하고...

공교육에 욕을 하며...
사교육에 목을 매다는 것...

물론...

신해철이 생각하는 사교육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특목고'를 가기 위한 '시험기계'를 위한 사교육은 다르지만...

공교육 자체가 붕괴되어야 한다는 것은...
나부터도 공감한다.

차라리...
그 돈으로... '미디어'상으로 '저렴'하게 전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최소한의 먹을 것을 제공하면 어떨까?
차라리...
그 돈이 더 적게 들기 않을까?

모든 학교의 부동산을 다 처분하고...

온라인 교육시스템으로 만들고...
전체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 최소한 왕따 문제는 안생기지 않을까? )

자신들이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각자 원하는 곳들끼리 뭉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아예... 시험도 온라인으로 다하고...

정말 문제있는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획기적인 공교육의 변환이 차라리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정말...
문제 많은 공교육...
때려치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