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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우리들병원이 폭리? 이건 언론의 폭력이다... 이 사건에 대한 꿈꾸는자의 개인적인 생각...


가장 처음에 언론에 공개된 글을 보자...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77318&cate=&sub=&page=1

"우리들병원 AOLD 가치 200만원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의 '급여', '비급여'에 대한 한 기자의 몰지각한 상식이 보인다. 글의 논조는 의료행위에 대한 '폭리'에 대해서 '고발'하는 무슨 기자정신과 같은 글이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 보면 말도 안되는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공단'의 허락 없이는 어떤 시술이나 약도 쓸 수 없고, 시행할 수도 없다! ( 글의 내용에서도 그러한 내용들이 나열되어 있다. )

 하지만, 글의 내용은 우리들병원의 AOLD라는 수술의 '가치'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라는 교수의 말과, 정치인의 의견이 서술되어 있고, 그 논조의 끝에는... 이 수술을 통해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묘한 뉘앙스의 글을 흘리게 한다. ( 정말 그럴까? ) 

그런데... 다음의 우리들병원의 공식적인 보도글을 보자.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77365 
'우리들 병원, "AOLD 급여전환 환영"

재미있는 것은 우리들병원의 입장으로는 'AOLD 급여전환'을 환영한다고 하고, 그동안, '급여' 전환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급여'전환 자체가 이 수술법에 대한 '인정'의 한 수단이 아니었을까 한다. 거기다가, http://wooridul.tistory.com/47 우리들병원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수술의 타당성은 인정하지만, 재료대는 인정하지 않는 다는 묘한 판단이다. 그런데... 수술의 타당성과 재료대의 불인정?

머.. 블로그 말미의 '언론에 대한 폭력'적인 부분을 꼽은 부분은 그냥 두자...

이제, 언론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그다지 다른 구체적인 사실들을 서술하고 싶지도 않다. ( 언론 폭력을 쓰려는 것이 이 글의 논지는 아니니까. )

좌우당간...

다음의 글을 살펴보자.

'AOLD는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치료법 중의 하나로 건강한 디스크 조직은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법이다. 상처를 최대한 적게 내기 때문에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수술 후 2~3일만에 퇴원해 조기 사회복귀가 가능함으로써 입원일수 감소, 항생제 최소사용, 무수혈 등으로 치료비용을 총체적으로 줄일 수 있다. '

상처를 적게 내어서 수술 후의 퇴원을 빠르게 하는것...
이 부분이 우리들병원의 AOLD의 수술법의 핵심이 아닐까?

( 응? 퇴원을 빠르게 하는데... 그 효과가 의심스럽다구? 내가 의사가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퇴원 빠르게 하는 것은 분명 뭔가 있는것 아닌가?  )

.
.

첨부로 올라온 자료를 참조해보자... 

[출처 : http://wooridul.tistory.com/47 ] 

추간판제거술을 위한 병원별 평균본인부담금 비교 ( 2008.7.30 다인실 기준)  

의료기관명

평균본인부담금

재원기간

OO대학병원

350~400만원

7~10

OO병원

 400만원

8~10

OO대학병원

300~500만원

7~10

OO병원

200~250만원

7~8

OO대학병원

260~320만원

6~9

OO대학병원

 400만원

7~8

OO대학병원

200~250만원

7~8

OO대학병원

200~300만원

7~14

타병원 평균

289~353만원

7~10

우리들병원 AOLD

230 ~400만원

3~5

 

울랄라...
비싸다던 우리들병원의 수술비가...
결론적으로는...

수술비 + 입원비를 포함한다면...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다른 병원에서는 '수술비'는 싸지만... '입원기간은 더 길다'???? 

ㅡㅡ;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허리관련 수술...

그 중에 이번에 논란의 대상이 된 '추간판제거술"과 관련한 수술법을 비교해보면...
다른 대학병원이나 병원들의 표준 수술법을 따르고,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을 본다면...
대략 평균 7~10일 정도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들병원의 AOLD수술법을 따른다면...
평균 3~5일 정도 머무른다고 한다... 

머...

의학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인 의사들이 판단한다고 하지만... 

정말 그 AOLD라는 수술법이 그렇게 논란의 대상이 될 수준인가??????

( 머, 이번에 급여에 포함된 것을 보면... 인정한 것 아닌가?
  ㅡ.ㅡ; 그런데.. 그동안은 짧은 입원기간이 명확하게 들어 났을 텐데... 왜? 인정 안한 거지? )

 적은 절게를 통해서 환자를 일찍 퇴원하게 한다면...

결국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줄어드는 것 아닌가?

( 수술비냐 입원비냐? )

 

어떤 수술이건 수술비와 입원비...
사실... 수술비도 문제이지만, 입원비가 더 큰 문제 아닐까? 

표준 추간판제거술을 받고 10일정도 입원하는 것이 좋을까?
우리들병원의 AOLD 수술을 받고 5일 정도 입원하는 것이 좋을까? 

결국.. 그것은 환자들의 선택이 아닐까? 

아.. 거기다가... 우리들병원의 해명자료를 보면.. http://wooridul.tistory.com/47
우리들병원측에서는 줄기차게... '보험급여'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 그것이 국민들을 위한 병원측의 노력이 아니었느냐는 것이다. )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들병원의 AOLD 수술을 받으면...
내몸을 적게 절게하고...

'입원기간'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는 것 아닌가?

실제 그러한...
'입원기간'이 줄어드는 것이
'효과가 없는'것일까?

ㅡㅡ;

아.. 이번 AOLD 급여전환을 기뻐해야할 것은 일반 환자들이 아닐까?

수술비가 급여로 포함되었으니...
이젠, 수술비의 상당부분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할 것이고...
그만큼, 입원비도 줄어들었으니... 

이젠 우리들병원에 가서 수술받으라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뜻이 아닐까?

고마워요~~

 위원회 어른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