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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음식에대하여

구로의 참치집 은행골... vs 일산의 참치집 하나참치..

머... 참치를 좋아하는 꿈꾸는자의 로망이랄까요?

~.~

은행골과 하나참치를 비교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는데...
ㅋㅋ...

드디어...
포스팅을 합니다.

어제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참치전문점인 은행골을 드디어 방문해습니다.


은행골의 위치는 대략 여기다...
구로디지털 단지역의 복잡도를 생각하면...
조금 찾아가는 방법이 어려울 수 있으나...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

자...
그럼.. 더불어서... 일산의 참치...하나참치.. 위치도 알아보자.


하나참치... 위치다...

자... 그럼.. 참치에 대해서 군시렁 거려보자.

'은행골', '하나참치'...
두곳다... 명성에 맞는 참치집들이다.
인테리어보다는... 참치의 질로 승부를 걸고...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식객들이 좋아하는 집들이다.

~.~

두곳에 대해서 파트별로 군시렁 거려보면.

1. 인테리어...

머... 식당의 인테리어가 뭐.. 그렇게 중요하겠냐만은... 그래도, 음식인데... 주변의 청결도와 환경도 중요하지 않을까? ~.~

점수를 매기자면... 하나참치 : 별 3개, 은행골 : 별 2개 주겠다.

일단... 하나참치에 나오는 접시가 좀더 고급스럽다. 그리고, 은행골은 정말 인테리어는 신경쓰지 않는 시스템이다.
접시나 기타등등... 그냥 깔끔하다. ~.~
뭐... 이러한 내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므로 패스~~

하나참치의 접시...


은행골의 접시...


접시자체의 우아함은...
하나참치가 조금더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


2. 참치의 질

두 가게모두... '혼마구로', '참다랑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들이다.
두가게의 차이점은...

하나참치는 참치가 나올때에... 약간더 차게 나온다는점...
은행골의 경우에는 해동을 완전하게 해서 나온다는 점이 두 가게의 차이중 가장 크다.

하나참치의 사진... ( 머.. 휴대폰 폰카라서 그다지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 )



그리고... 은행골의 참치...


그리고... 참치의 질도... 하나참치가 좀더 우세했다.
( 아! 조명의 차이때문에 질이 나뻐 보일 수도 있다. 은행골의 조명이 조금은 어두웠으니... )
하지만...
이정도 가격에 은행골에서 나온 참치가 저급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약간의 미세한 차이정도가 보인다고 할뿐... ~.~

은행골의 경우... 나온 참치를 빠르게 먹어야만 제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약간... 불편했다.
참치 자체가 기름기가 많은 편이라서...
그것에 대응하는 '야채'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도 좀 개선되었으면 한다.

하나참치는 조금더 차게 나오기 때문에 그나마 괜찮다.
무순이나 생와사비의 질또한...
하나참치가 좀더 우세했다.

하나참치 : 별 4개, 은행골 : 별 3개 반...

3. 가격대비...

요즘 혼마구로 가격 무지하게 올랐다. ㅡㅡ;
일단... 접시로 판매를 하는 두가게모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착한편들이다.
~.~

머... 참치 자체가 비싼식재료를 사용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가자.

~.~

4. 특이한 강점..

은행골의 경우에는 두가지의 특이한 서비스가 나온다.
하나는 새우장( 대하를 간장게장하듯이... 만들어 놓은 것 )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과...
예약의 경우... 참치곰탕(?)이 나온다는 점이다.


요넘이 새우장이구...

요넘이... 참치곰탕이다...

새우장의 경우에는 그다지 감동스럽지 않았는데...
참치곰탕의 경우에는 매우 색다른 느낌이었다.

머랄까... 참치뼈를 우린 곰탕이라고나 할까나?

이거 정말 괜찮은 서비스가 아닐까한다.

하나참치에서 특별하게 나오는 것들은...
계절별 풍미가 있는 서비스안주가 나온다는것...

병어, 전어, 가자미식혜등...



그리고... 참치 내장젓갈의 짤쪼름함...
언제나 나오는... 돌게장의 맛깔스러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면...

하나참치 : 별 4개, 은행골 : 별 3개...

5. 초밥에 대한 평가...

역시... 다른 모든 분들의 평처럼...
약간은 성긴스타일인 은행골스타일의 초밥은...
젓가락으로 먹기 어려운 스타일임에는 맞다.

손을 깨끗하게 하고 초밥을 먹어야 할듯...

약간은 부드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은행골도 나쁘지 않다.

하나참치 : 별 3개반, 은행골 : 별 4개

초밥은 나름 스타일과 철학적인 관점에서 은행골을 좀더 우세하게봤다.
~.~

은행골 요리사분께서는... 초밥쪽이 좀더 정통하신듯...

6. 총평~~

머...
두가게에 대한 꿈꾸는자의 생각은...
이렇다.

하나참치가....
역시... 저렴한 참다랑어 전문점으로는 좀더 우세하다라고...

하지만...

'일산'에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때문에...
좀 아깝다고나 할까나?

~.~

향후...
구로 근처에서 먹게되면...
'은행골'도 많이 갈듯하다.

어제도 보아하니...
'은행골'앞에 기다리는 손님들 정말 많다...

꼭! 예약하고 가시기를...

조금 번거롭지만...
정말 맛난 '참다랑어'를 드시고 싶다면...

일산의 '하나참치'로...

어쩔 수 없이...
서울에서 먹게된다면...

'구로디지털단지'근처의 '은행골'로...
가시기를...

두 가게모두...
훌룡하다...

식객으로서의 로망을 이루었다고나 할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