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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구형 PDA를 되살렸는데..ㅡ.ㅡ;... 이넘을 뭐하는데 사용하지?

생각해보니...
나도 한때에는...

상당한 얼리어답터였던 적이 있었다.

아마도...
눈독들이는 전자제품은 하나씩 다 사본듯...

그러다가...
어느덧 고물(?)로 변해버리고...
이제는 쓸모가 없어져 버린 제품들이 몇있다.

셀빅으로 구매했다가...
셀빅 i로 업그레이드(!)한 제품...
-> 지금은 둘쨰녀석의 장난감으로 전락해버렸다.
    나름 관리를 잘해서... 관련 부품들이 다 있다.

네비게이션용도로 구매했다가...
한 4년가까이 자기의 운명을 다하고...
배터리의 소모가 끝나버려...
장식품(!)화되어버린...
HP iPAQ 3660
-> 아마도 이넘은 지금도 기억나는데...
     미국 LA를 지나 라스베가스로 옮겨가는 비행기에서...
     당시 컴덱스때문에...
     옆 자리에 앉은 미국사람이 만지던..
     간지넘치던 넘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거의 iPhone수준이었다고나 할까나?

     좌우당간...
     배터리 소모가 다 되어서...
     개발용(!)이외에는 쓸모가 없다.

그리고...
세스컴의 럭시앙...

사진을 찍기는 좀 그렇고....
대충 인터넷에서 퍼왔다.
[출처 : 잘모름... ]

이 모델은 그다지 사용도 잘 못해보고...
창고에서 살다가...
이사오면서 꺼내진 넘이다.
거의 사용도 안해서리..
배터리도 아직 쓸만할려나?

다만... 크래틀이 없어져서...
충전이 안된다는 핑계로 구석에 있었다.

오늘 퇴근후에...
문득...
내가 가지고 있던 멀티 어댑터..
( 노트북, PDA때문에... 멀티 어댑터가 두개있다.
  모두 차량용이라서 차에 있지만.. ~.~ 
  남은 잭들을 끼워보다가...
  연결되는 넘을 찾았다. )

아... 그러다가... 장식품처럼 되어 있는...
iPAQ의 어댑터를 옆구리에 밀어 넣어보니!!

오옷!!!

전원이 들어온다...

ㅡㅡ;

이런...
이런 방법이 있었는데...
거의 몇년동안 사용을 안하다니..

ㅡㅡ;

좌우당간...

오래간만에 럭시앙에 전원도 충전하고...
프로그램도 띄워본다.

또...
재미있게도...
이 럭시앙이란 놈은..
CF연결공간도 지원되어서...

굴러다니던 256MB CF메모리도...

ㅡㅡ;

이거... E-Book으로 사용할까?
무협지나 뒤져서...

E-Book으로 활용할까 하는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흐흠...

과연 이넘으로 무었을 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