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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일산 벼룩시장에 대한 꿈꾸는자의 생각의 파편들...


취지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시스템이 부족하면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한번쯤 반성하고...
해당 시스템들을 수정하면 좋지 않을까?

일단...
아침 일찍 벼룩시장에가서 느낀점 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고쳤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끄적 거려 본다.

1. 쓸데없이 많이 앉아있는 등록테이블...

결국... 여기서 보면...
중고등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 점수와 관련있는 것일뿐...

그 인원들이 다른 정리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머.. 봉사하러 나오신 것은 이해하지만...
그 인력이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네요.

2. 대충 판 벌리는 시스템...

최소한 구역을 나누어 준다던가...
어떤 규칙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걍 대충 판을 깔았다.

머... 나름 성숙된 의식들이 있어서인지...
적정선의 면적들을 사용하는 예의가 있기는 했지만...
최소한의 공간이나 장소, 통로등을 확보하게 하는
센스 정도를 발휘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한다.

3. 눈쌀찌푸리는 담당 공무원? 임원?들...

자기들끼리 사진찍고...
행사 잘하더라....

'사진'의 의미를 잘 알기는 하겠지만...

머..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4. 남는 물건들을 받아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한다.

최소한 '검증'정도 하고...
물건을 받아주면...
해당 물품을 가지고 왔다가..
기부하고 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돈'만을 받는 것은..
너무 '행정'편의적인 발상이 아닐까?

하다못해...
재활용으로 활용되게...
'책'을 kg단위로라도 처분하게 하면...
그 의미가 있지 않을까?

5. 아예... 처음부터... 기부를 받게 하고 '쿠폰'을 만들면 어떨까?

5천원이건.. 천원이건..
'쿠폰'제를 만들어서...
적극적인 교환을 유도한다면...
좀더 기부되는 액수들이 많지 않을까?

즐거운 기부와... 놀이가 어우러진...

.
.
.

머...

결론적으로...

벼룩시장의 의미도 괜찮았고.
간혹.. 보이는 재미있는 물품들도 괜찮았다.

~.~

다음번에 벼룩시장하면...
또 찾아갈 의향은 있다.

하지만...

좀 부실한 듯한 행정력은 좀 수정되었으면 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