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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토건의 나라'라고 비유하며 IT업계에 대한 칼질...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3546.html

'토건의 나라, 빙하기 맞는 IT업계'라는... 기사를 보고 한편으로는 놀랐지만,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고서는 약간의 희망이 생기는 것은 과연 무슨 이유때문일까요?

이 기사자체를 보면...

'IT기술을 통해서 일자리를 계속 줄였다'라는 어떤 사람의 시각에는 원수(!)처럼 보이는 것...

대한민국의 특성상...
공공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인력중심의 노가다성 프로젝트들이 거의 대다수의 정부예산이나 기업예산을 잡아먹고 있는 것이 현실 맞다.

기사에 나온 그 누구의 시각을 통해서... 공공기관들이 예산을 10% 줄이면서...
쓸데없이 지출되는 IT예산때문에 IT관련 업체들이 난리라는 이야기다.

자!!!

정말 현실을 보면...
꿈꾸는자는 이 현실에 박수를 보낸다.
비록 시야가 좁아서 발생한 잘못된 결정이지만...
결론적으로는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그것이 왜 그런것일까?

그것은 바로...
현재까지의 공공프로젝트의 대다수의 '자금'흐름은...

외국계 기업과, 엉터리 같은 일만을 주도한 빅3~4의 대형SI들이 먹어치우던 '식탁'이었다는 점이다.

물론...
외국계 기업에 나가는 라이센스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쓸데없이... 비만해진... 대형SI업체들에게 퍼주던 수 많은 돈들은...
정말...

대한민국 IT업계의 '구멍'중의 '왕구멍'이 아니지 한다.

일년에 수백억~수천억의 자금이 흘러가면서..

실질적인 중소기업에게 기술이 축적되거나..
무언가의 획기적인 제품이 나오기보다는...
몸으로 땜질하는 IT업체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뭐...
반도체, TV도 모두 IT이고...
그런 분야에서는...
굳이 공공기업에 납품하거나 계약 없이도...
이미 수출주도형이니...
이번 조치와 아무 관계 없을 것이고.

이번 조치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분야는...

'몸'으로 때우는 노가다성 프로젝트를 주로 하는...
대형SI업체들과...
그들의 일자리 창출처럼 만들어진 거미줄 같은 용역업체들의 카르텔에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꿈꾸는자는 이러한 현실에 일단 박수를 보낸다.

제발좀... 그런 업체들 좀 사라져라!!!

국내의 70~80%이상의 인력이 투입되는 SI업체들이 정리되는 것도...
이제는 순식간이리라... ( 이번 정책이 꾸준하게 유지된다는 전제조건으로 본다면... )

머...

인터넷을 싫어하는 그들의 시각도 있겠지만...

~.~

어차피..
국내에 '실력'으로 살아남을 기업들도 적었고...

잘되었다...

이 기회에..
정말 능력있고... 실력있는 IT업체와.. 개발자들만이 살아남기를 바란다.

.
.
.

이 정책이 꾸준하게 유지된다면...
실제 일을 제대로 하는 업체들만 살아남을 것으로 보이고...
능력있는 개발자들도 같이 살아남을 것이다.

몇년후...
정신나간 이 사람들이 사라진후에...
새로운 세계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 IT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안다..
빨리..

사라져야할...
대형SI들과...
IT업체들과...
중간관리자들...

그들이...

필터링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