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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식객에 MSG를 첨가하면 맛이 날까?

머...
아주 거창한 이유를 달고 싶지는 않다.

만화책에 나오는 그 내용 그대로의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이면 충분한 것을...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하는
사람들의 능력 부족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음식'을 소재로 한...
사람들의 갈등과 애증...
그리고 사연으로도 충분하게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곳에 굳이 '경쟁'과... '애증'관계...
'삼각'관계들을 배치할 필요가 있을까?

이는...

잘만든 음식에...
'조미료'인 'MSG'를 첨가해서...

더욱 맛깔 스럽게 만들겠다는 욕심이 아닐까?

자극적인 MSG만을 첨가해야만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

요리사의 입장이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한다.

원래의 '맛깔 스러운'식객에서...
MSG가 첨가됨으로 인한...

느물느물한...

그런 내용이 되어버린...

진한~~ MSG의 향취에 숨어버린...
원래의 재료의 맛은...
이미 사라진 것이 아닐까?

가끔은...

일본이나 미국의 
'만화'를 원작으로 
뛰어난 감독이나 연출자들이...

자신만의 색을 입혀서...
충분하게 원래의 재미에 더욱더 재미있는 요소를 부여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머...

쉽게 이야기 하자면...

능력부족한 요리사에게 맛긴...
아주 최상의 재료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