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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무한도전 멤버들의 올림픽중계방송에 대한 개인적인 파편...

스포츠경기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일에 전문가라고...
'말'이나 '설명'을 모두 잘 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정쩡하게...
'선수'와의 친분관계를 내세우거나...

선수의 이름을 가볍게 부르는...
해설위원들의 말에는 정말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거기에 비한다면...

'스포츠'의 흥미를 위해서 사용되는 조미료와 같거나...
즐거움을 위한 '보조적'인 존재의 의미로써는 정말 신선한 도전으로 보인다.

쓸데없는...
감탄사와...
'막말'을 하거나...

전혀 전문적이지 못한 '해설자'들 보다는...

그래도 '진지'한 '보조적'중계자들이...
나름 더 의미 있지 않을까?

굳이 '전문가'들이 자신의 '눈'으로 가르칠 필요 없이...

'승부'의 진지함은...
정말로 멋드러진것이 아니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장미란 선수의 역도경기를 보면서...
느낀것은...

그 선수 이외에도...
각나라를 대표해서 나온 선수들...

자신의 기록과...
자신이 목표로한 승부에 매진하면서...

'동메달'이 확정된 순간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그런 모습에도...

정말 진한 감동이 있다.

따지고 본다면...

'올림픽'은 '출전'그자체로만해도 의미가 있다.

그 선수들이 수 많은 경쟁을 뚫고...
그 자리에 선 그 자체로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만 하다...

뭐...

그런 선수들 사이에서 '금'메달을 딴것..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그런 천재(?)적인 선수들이거나...
'경악'할만한 '연습'벌레인 그들 이외에도...

'아마추어'적인 선수들도 있고...
자신들의 영역에서 충분한 들러리(?)역활을 하는 선수들도 많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지 않는가?

우리가 스포츠를 좋아하고...
그들의 땀흘림을 좋아하는 것은...

그 순간의 '매력적인' '발산'에서 얻어지는 쾌감이지...

'승부'를 이겨서..
'1등'을 한 자에게만 던지는 '승리'의 기쁨만을 전달케 하는...
그런 모습만 기쁘지 않다.

다양한 각도에서 '인간승리'의 모습들이 보고 싶고...
그러한 관점에서 많은 이들의 도전을 즐기고 싶다.

그것이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한다.

뭐... 약간 삼천포로 빠졌지만...
~.~

무한도전 멤버들의 '신선한'도전도 마음에 든다...

남들이 하지 못한것들...
시도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이야 말로...
진정한 도전이 아닐까 한다.

그렇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