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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무한도전이여... 원점으로 돌아가라!!!

무한도전의 매력을 가장 처음 느낀것은...

차승원이 나오는...
연탄나르기(?)가 나온 에피소드였다.

이 곳에 정말 무한도전의 진정한 매력이 모두 배치되어 있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뭐...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한도전을 캐릭터쇼(!)라고 평하지만...

내생각은 좀 다르다.

내가 생각한 무한도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별거아닌 상품이 걸린 게임 or 허무할 정도의 아무 목표없는 게임

뜨겁고 무더운날 연탄 쟁탈전...
문득... 게임을 하고 나서...
그것을 가지고 괴로워 하는 차승원...

그렇다...

TV를 보는 것에 뭐 의미가 있나?
일단...

처절하게 허무해지는 게임과...
알고 나면...
어의 없는 상품들...

2. 제작비가 엄청투하되어 블록버스터가 되면 안된다...

유치할 정도의 게임...
그리고, 그 유치한 게임속에서도 치사한듯한 게임들...
지켜보고 있노라면...
정말 허무하다...

제들~~ 겨우 저거가지고 싸운겨?

3. 캐릭터가 정해지면 안된다... 계속 만들어져야 한다.

짐작할 수는 있지만...
너무 스테레오 타입화가 되면 안된다...
의외성이 깨지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진화하거나...
움직여야 한다.

4. 의도된 시나리오는 재미없다.

웬지... 저거는 시나리오대로 한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면안된다.
그냥 우연하게 저런 결과가 나온듯이 흘러 가야 한다.

5. 처절한 의외성!

말도안되는 결론으로 가야하는데...
결단코 허무하지는 않게가야한다.

.
.
.

머.. 온라인으로 끄적되니...
~.~

하여간...

요즘의 무한도전은...
과거의 무한도전과 좀 많이 다르다.

다른 것은 몰라도...
화려한 제작비는 좀 줄여라...

'빈티'나게 제작하는 노하우는..
다 어디로 갔나?

ㅎㅎ

.
.
.

다시금 더욱더 즐거운 무한도전을 기대한다.

이번주의

28분후는...
허무하기는 하지만...

요즘같은 부니기에...
'기름값'도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TV의 '리얼'은 존재하지 않는다...

'리얼'을 더욱더 '허구'스럽게 만드는...
엔터테인먼트가 되었으면 한다.

바보상자의 극치였던..
무한도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