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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낙서장

[펌] 91년 대형 S/W 유통점이 선정한 91 한글 소프트웨어~~

뭐~~ 8비트의 기억은 아니지만.. 보관된 책중에 거의 사라져서.. 그나마.. 91년 초기의 책에 있던 내용을 .. ㅋㅋ

 

당시 대형 S/W 유통점이던 삼테크, 선경유통, 소프트라인 등의 유통회사들이 선정한 소프트웨어 들이었죠. 당시에는.. 한글화된 소프트웨어가 드믈던 시절이어서...

 

91년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를 보시죠~~

 

첫번째 사임당~~ 한컴퓨터 연구소

 

이거 참.. 뛰어난 워드였었는데.. DTP급이라는 수식어를 달구.. 벡터폰트로.. 글자크기가 0.1배에서 324배까지.. 4단 조판에.. 블럭연산.. 그림, 그래프등.. 참.. 화려하였죠.

 

당시의 AT급에서는 참 느리게 동작했지만.. 구석에 처박아둔.. 소프트웨어를 펜티엄 초기에 함~ 실행시켜보니까.. 무지하게 빠르게 동작하더군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한글시리즈 보다 좋았던 기억입니다.

 

둘째 자료관리~~ 한국데이타베이스사

 

자료관리 2.0... dBASE를 연상시키면서..데이터베이스 기능 + 간단한 프로그램 작성 능력 + 간단한 문서 작성 능력 을 가진.. 한국현 dBASE였죠 아마도???

 

셋째 하나그림~~ 금성소프트웨어 ( LG가 이름을 바꾸기 전이었죠.. )

 

이것은 91년 한국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광고문구중..

막대, 꺽은선,원 그라프(?__ 그라프라고 썻더군요..)를 삼차원으로 구현

 

PCX, TIF, CUP ( CUP는 Dr-Halo의 포맷로.. 보통 닥터할로로 불리웠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드로우 할로였더군요.. 콩글리시가 유행하던 시절~~~ )등의 그림을 그리고 사진 스캔 복사, 이동 등등..에.. 하나워드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면.. 하나팩스를 통해서.. 팩시밀리를 통해서 전송하는 기능도 있었구...

 

심지어..  VGA 칼러를 지원해서.. 16가지 무늬와 16가지 색상을 조절했었죠..

 

아~~ 당시에.. K-DOS도 있던 시절이었다.. 한국형 DOS로 제가 알기로는 멕시코에서.. OS소스를 전부 들여와서 만든.. 생산(?)만 한국에서 한 제품..

 

넷째 한글 레이저버전~ 한글과 컴퓨터

 

레이저 프린터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구.. 이때가.. 6번의 버전업을 했다고.. 기사에 나오네요.. 이때부터.. 아마도.. DTP시장에서도 많이 사용하였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이 레이저버전이.. 한글 1.51에 추가된 기능으로 레이저 전용버전으로 나왔다고 하니까요.. ㅋㅋ.

지금보면.. 드라이버쪽과 출력쪽의 수정이었는데.. 따로 버전이 나오던 시절이었고. 따로 판매했었죠...

 

다섯째 한글박사 PRO - 팝소프트웨어

 

아~~ 이것도 상당히 좋았었는데..일종의 페인트 프로그램에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많은(?)사람들이 관심가졌었죠... 아마도. 램상주 프로그램이었죠??

 

드로우 할로 띄워놓고.. 거기에. 한글을 입력하는 기능으로.. 대자보의 무늬는 영문 소프트웨어 사용하고.. 한글은 한글박사로 넣고..

 

페인트 테스트 버전도 있어서.. 그냥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드로우 할로나 페인트브러쉬 보다는 떨어졌던 기억~~~

 

기억나는 기사는... '마우스가 있으면 더욱 편리하다..' 하는 문구는.. 그림을 키보드로 그렸던 당시의 고통(?)을 알게하는 내용이네요~~ ㅋㅋ

 

여섯째 한메한글 - 삼테크

 

조합형 한글과 KS-완성형 한글을 동시에 지원하는 램상주 프로그램으로 롬카드화해서 판매하던 제품..

 

이때는.. 한글 관련 소프트웨어도 참많았죠??? 도깨비등등...

 

이 한메한글이 좋은 점은.. XMS나 EMS를 사용해서.. 좀더 좋았던 기억..

아.. 그리고, 한글 MS-WINDOWS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죠? 그래서.. 얼마후에.. 영문  Windows에서 한메한글 for windows를 써서.. 사용하던 사람도 있었죠???

 

일곱째 한메타자교사 - 삼테크

 

이것도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기억해요. 타자연습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였구. 겜도 되었죠 아마???

 

여덟번째 평생비서 오!K - 큐닉스데이터시스템

 

지금보면.. PIMS의 일종이었는데.. 우편번호를 넣으면.. 주소의 앞부분을 찾아준다는 기가막힌(?)기능을 제공한다는 ( ㅋㅋ. ) 기능이나.. DM발송기능등... 당시 9만9천원에 팔았다는.. 전설의 PIMS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ㅋㅋ.. 91년이면.. 그렇게 오래된 기억도 아닌데. 10년밖에 안됬죠????